▲ 왼쪽부터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 문갑 호반건설 부사장,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사진=베어로보틱스)
자율주행로봇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베어로보틱스가 호반건설, 카카오모빌리티와 ‘주거시설 및 빌딩 내 로봇 서비스 운영환경 표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거시설 및 빌딩 내 효율적인 로봇 서비스 구축을 위한 표준화된 로봇 운영환경 개발 및 실내배송로봇 서비스 실증을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중순부터 제천 레스트리 내 컨시어지 및 F&B 배송 서비스를 목적으로 실증이 시작되었으며, 호반건설 오픈이노베이션팀과의 협업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의 로봇 오픈 API 플랫폼 ‘브링온’의 관제 시스템 및 베어로보틱스의 실내배송로봇 서비 리프트가 도입되었다.
다양한 환경에서의 안정적인 로봇주행 및 멀티로봇 운영이 큰 강점인 베어로보틱스는 로봇 하드웨어 및 주행 솔루션을 담당하며, 호반건설에서 운영하는 오피스 및 리조트, 공동주택 내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며 기술 고도화 및 서비스 표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3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주문 시스템부터 로봇 관제까지 아우를 수 있는 토탈 솔루션이 도입되어 실내배송로봇의 상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식업계, 호텔업, 물류 및 공장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AI 기반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베어로보틱스는 최고 수준의 AI 기술이 결합된 100%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을 선보이고 있으며, 전 세계 20여 개국에 진출하여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베어로보틱스는 또한 지난 3월 LG전자로부터 800억원(6천만 달러)의 전략적 투자 유치 후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어로보틱스 하정우 대표는 “베어로보틱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플랫폼과의 연동을 통해 실내배송 서비스를 확장하며 시장 검증을 완료한 후 더욱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어로보틱스는 올해 하반기 산업용 AMR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물류 로봇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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