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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와사키중공업, 'ICRA 2024'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등 선봬

로봇신문사 2024. 5. 20. 13:14

 

▲ 칼레이도 미니(우측)와 벡스2(사진=로봇스타트)

 

일본 가와사키중공업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ICRA 2024’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4족 보행 로봇, 서비스 로봇 등 3종의 로봇 시제품을 공개했다.

 

일본 로봇 전문매체 ‘로봇스타트’ 보도에 따르면 가와사키중공업은 ‘ICRA 2024’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칼레이도 미니(Kaleido mini)', 서비스 로봇인 ‘뇨키(Nyokkey) 4’, 4족 보행 로봇인 '벡스(Bex) 2’ 시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칼레이도 미니는 ‘칼레이도 프렌즈(Kaleido Friends)'의 후속 제품으로, 전체 무게를 40kg으로 경량화했다. 액추에이터도 역구동성(백드라이버빌리티)을 크게 함으로써 사람과 접촉해도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사람과의 협동을 목표로 개발된 휴머노이드 로봇이라는 설명이다.

 

▲ 벡스2(사진=로봇스타트)

 

벡스2는 ‘2022 국제로봇전(iRex 2022)’에서 사람을 태워 화제를 모은 4족 로봇 ‘RHP 벡스’의 후속 제품으로, 더욱 소형화했다. 다리 부분의 움직임이 크고, ‘크롤’ 등 동작이 가능하다고 한다. 소형화하면서 사람이 탈 수는 없다. 대신 로봇 동체에 센서나 로봇 팔을 부착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 뇨키 4 로봇이 변기를 청소하고 있다.(사진=로봇스타트)

 

뇨키4는 기존 모델모다 컴팩트해졌으며, 팔의 동작 범위가 넓어졌고, 낮은 곳에서 높은 곳까지 손을 뻗을 수 있다. 가와사키는 뇨키4가 화장실 변기를 청소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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