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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4'에 국내 개발 식물스캔 로봇ㆍ생육계측 로봇 선보인다

로봇신문사 2024. 1. 4. 17:48

 

 

▲ 3차원 식물 스캔 로봇

 

농림축산식품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팜다부처패키지혁신기술개발사업’에서 개발된 핵심기술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나흘간 개최되는 ‘CES 2024’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팜다부처패키지혁신기술개발사업’은 온실과 축사에 대한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실증연구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신재생에너지 등 타 분야와의 융합연구를 통해 차세대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원천기술을 확보하여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한국형 농장(K-farm)의 세계 시장 진출 확대를 목표로 추진하는 연구개발 사업이다.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총 3867억원의 자금이 투입된다.

 

CES 2024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작물생산과 전력 생산이 가능한 선택적 광투과 태양전지 모듈 온실 모형 ▲ 3차원 식물스캔 로봇 ▲ 온실제어기술, 최적 재배환경 의사결정 및 복합양분관리가 가능한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소프트웨어를 시연할 계획이다. 3D 식물스캔 로봇은 작물의 생육/ 생리 상태 분석 및 예측을 위한 식물 표현형 3D 이미지 확보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아이티컨버젼스(주)와 공동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농작물 자동생육계측장치와 생육계측 로봇을 전시하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국제 공동전시관에 코봇시스와 공동개발한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정식로봇을 전시할 계획이다.

 

AI 생육계측장비 및 생육 계측 로봇은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를 활용해 시설과채류의 영상정보를 통해 줄기, 과실, 잎 등을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다. 스마트팜 정식로봇은 인공지능 학습을 통한 자율주행 및 정식위치를 자동 인식할수 있는 농작업 로봇이다.

 

농식품혁신정책관 윤원습 국장은 “2021년 시작한 지능형농장 연구개발사업이 중반에 접어들면서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되고 있으며, 지능형농장 연구기관의 CES 2024 참가를 통해 국내 지능형농장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기업간 상담 등을 통해 수출 확대로 연계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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