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건설 로봇기업인 풀타임로보틱스(FulltimeRobotics, 丰坦机器人)가 프리A 펀딩 라운드에서 천만위안(약 18억원) 수준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36kr이 26일 보도했다. 이번 자금 조달에는 쿤중자본(昆仲资本)이 독자적으로 참여했으며, 투자 받은 자금은 연구개발 및 제조, 로봇 상용화에 쓰인다.
풀타임로보틱스는 작년 5월 설립됐으며, 라텍스 페인트 일체형 실내 분무 로봇 등 건설용 로봇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실내 분무 로봇은 대량 프로젝트 건설 검증을 완료, 소규모 양산에 도달했으며 그동안 20개 이상의 프로젝트에 활용됐다. 3차원 포인트 클라우드, 로봇,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 건설 시공 현장의 기술을 디지털화하고, 로봇 기술 라이브러리에 통합한다. 이 로봇의 설계 높이는 4.6m에 달하며, 이동 안정성 및 유연성 등을 갖추고 있다.
▲ 풀타임로보틱스의 분무 로봇
회사 측은 “건설 산업에서 관리 직원의 도면 그리기, 계산 및 프로젝트 관리 작업의 효율성이 높아졌지만 건설 및 건설 과정은 여전히 노동력에 많이 의존하고 있으며 생산 도구의 자동화 수준이 낮고 생산 효율 및 비용이 과거에 비해 크게 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풀타임로보틱스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분무 로봇을 처음으로 건설 현장에 도입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향후 글로벌 비전을 가진 지능형 건축 로봇 회사로 부상하겠다는 목표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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