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람의 동작을 따라하면서 차를 만드는 로봇(사진=인사이더)
일본 통신사업자인 NTT도코모가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3'에서 차 만드는 로봇(tea-making robot)을 선보였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매체들이 보도했다.
도코모의 로봇은 신체적 기량보다 사람을 흉내 내는 능력이 인상적이라고 매체들은 전했다. 사람의 동작이 통신망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에 전달되는 방식으로 로봇이 사람의 동작을 흉내낸다.
이 로봇은 실시간으로 사람의 동작을 따라할 수 있도록 '동작 공유'(motion sharing) 기술을 채택했다. 일련의 동작 감지기와 연결된 로봇은 실제 차를 끓이는 것에 관한 모든 동작을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따라할 수 있다.
이 로봇 시스템은 사람의 상태를 기록하고 로봇에 전달한다. 차세대 모바일 광대역 서비스인 6G 서비스가 도입되면 무선으로 더욱 빨리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MWC 2023에서는 특히 6G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차 만드는 로봇은 도코모가 MWC 2023에서 사람의 능력을 증강시키는 한 가지 방법으로 소개됐다. 도코모는 동작 전달 기술을 음악 키보드에 적용, 확장현실(XR)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도코모의 다음 목표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과 감정과 기술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햅틱 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도코모는 의학에서 예술에 이르기까지 오감 하나하나가 사람들 사이에 전달될 수 있는 미래를 구상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옷가게들은 고객들이 제품을 구입하기 전에 직물의 느낌을 인식하기 위해 이 같은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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