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피규어'
창업한지 1년밖에 안된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figure)가 세계 최초로 상업적으로 사용 가능한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피규어 0.1’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IEEE 스펙트럼, 테크크런치 등 매체들이 지난 3일 보도했다.
회사 측은 ”피규어 로봇이 생각하고, 학습하며, 환경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될 것이다. 이 로봇은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안전하지 않고 바람직하지 않은 작업의 필요성을 없애줄 것“이라고 밝혔다.
IEEE 스펙트럼은 일반적으로 회사들이 제시하는 야심찬 약속과 인상적인 렌더링 이미지를 갖고 첨단 기술을 소개하는 것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고 전제하며, 피규어는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제리 프랫(Jerry Pratt)이 이끄는 로봇 팀의 특별한 능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제리 프랫은 ‘플로리다 인간ㆍ기계인지연구소’(IHMC·Florida Institute for Human and Machine Cognition)에서 20년의 시간을 보냈고,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 로보틱스 챌린지(DRC) 결승전에서 2위를 차지한 개발팀을 이끌었다. IHMC는 DRC 아틀라스, NASA의 발키리,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나디아(Nadia)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로봇 설계 및 제어 분야 선두기업으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다.
피규어는 2022년 전기 동력 기반 상업용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를 개발해 테스트 중인 아처 애비에이션(Archer Aviation) 설립자 브렛 애드콕(Brett Adcock)이 창업했다. 피규어는 창업후 1년동안 IHMC, 보스턴 다이내믹스, 테슬라, 웨이모, 애플, 크루즈, 구글X 등에서 40명 이상의 엔지니어를 채용했다. 대부분 휴머노이드 로봇이나 자율 시스템 분야에서 상당한 경력을 갖고 있다.
브렛 애드콕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팀이 최고의 휴머노이드 로봇 팀이라는 것이 우리의 견해"라며 "운 좋게도 AI, 제어, 전기, 통합, 소프트웨어 및 기계 시스템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인재들을 고용했다"고 말했다. 제리 프렛 CTO는 "이 팀 구성원들이 그동안 12개의 중요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들었다"며 피규어의 인력 풀이 세계 최강이라고 말했다.
피규어는 작년 12월 휴머노이드 로봇 알파 빌드(Alpha build) 버전을 제작해 서니베일 사무실에서 테스트하고 있다. 이 회사가 제공한 피규어 0.1의 렌더링 이미지는 테슬라가 공개한 로봇과 유사하다.
피규어의 휴머노이드 로봇은 전기 동력으로 움직이며, 키 1.6m에 무게 60kg이다. 페이로드는 20kg이며, 한번 충전에 5시간 동작할 수 있다.
애드콕은 테크크런치에 "우리는 이 로봇이 전기기계식 휴머노이드 로봇 역사상 선두에 있다고 믿는다. 우리는 현재 상업적인 운영을 위해 완전한 기능을 갖춘 2세대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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