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로봇

中 유비테크, 로봇 수석 과학자 글로벌 채용 나섰다…“연봉 최대 270억원”

로봇신문사 2026. 4. 7. 11:35

▲중국 유비테크(UBTECH, 优必选)가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수석 과학자' 글로벌 채용을 시작했다. 사진은 휴머노이드의 다양한 기능을 시연하는 모습.

중국 로봇 기업의 고급 인재 채용 경쟁이 뜨겁다. 주요 로봇 기업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수석 과학자 임용 조건으로 최대 270억원의 연봉을 제시했다.

3일 중국 경제 매체 정췐스바오에 따르면 중국 유비테크(UBTECH, 优必选)가 전 세계를 향해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수석 과학자' 채용을 시작했다. 이 직무의 연봉은 1500만위안(약 32억9100만원)부터 시작하며 최고 1억2400만위안(약 272억원)에 달한다.

중국이 글로벌 로봇 과학자들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지 않을지 논란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채용된 수석 과학자는 유비테크에서 휴머노이드 로봇과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분야 기술 로드맵, 비전언어행동 모델, 로봇 기초 모델, 조작 및 기능 학습 등을 연구하게 된다. 핵심 영역에서 연구개발 추진,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첨단 기술의 상용화, 휴머노이드 로봇의 지능형 제조, 상업용 서비스, 가정용 서비스 등 대규모 응용 실현도 맡는다.

유비테크는 2012년 3월 설립된 이래 휴머노이드 로봇 풀스텍 기술을 개발해왔다. 로봇 하드웨어 및 제어 기술, 대뇌 및 소뇌 AI 기술, 로봇 및 AI 융합 기술 등을 보유했다. 2023년 홍콩 증시에 상장해 휴머노이드 로봇 첫 종목으로 꼽혀왔다.

유비테크가 공개한 지난해 매출은 20억1000만위안(약 4410억원)으로 전년 대비 53.3% 증가했다. 매출 규모는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중 1위다. 지능형 휴머노이드 로봇이 매출의 41%를 차지하면서 회사의 최대 수익원이 됐다. 순손실은 7억8980만위안(약 1732억원)이며, 모회사 귀속 순손실이 7억300만위안(약 1542억원)으로 전년 대비 다소 축소됐다.

유효정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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