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의 오키보가 건설산업용 도장 효율화를 지원하는 블래스터 기술을 발표했다. (사진=오키보)
이스라엘 건설 로봇 회사인 오키보(Okibo)가 건축 도장용 블래스터(BLASTER) 총(gun)을 상용화해 출시했다고 로보틱스247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래스터(BLASTER)는 ‘효율성 및 반복성을 위한 대면적 에어리스 스프레이 기술(Broad Layer Airless Spray Technology for Efficiency & Repeatability)의 약자다.
에어리스 스프레이란 압축 공기 없이 초고압(최대 3600PSI 이상)에서 미세한 노즐을 통해 도료를 미세하게 분무하는 고속 도장 방식을 말한다. 롤러 도장보다 4배 빠른 속도로 매끄럽고 두꺼운 마감을 제공하며 벽, 울타리, 문 등 넓은 면적에 희석하지 않은 도료를 도포하는 데 적합하다.
오키보는 이 첨단 도료 스프레이(분무) 기술이 숙련된 도장팀에게 가치를 더한 안전성과 효율성을 소개하면서 자율 건설 기술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블래스터, 공업용 도장과 프라이밍 겨냥

▲오키보는 자율 건설 로봇인 EG7 및 EG7+용 고속 도장 작업 구성품인 블래스터 총을 보급용으로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오키보)
오키보는 신규 출시된 블래스터 건이 EG7 및 EG7+ 자율 로봇을 위해 특별히 설계됐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자사의 이 2중 노즐 분무 시스템은 대규모 작업 현장의 산업용 도장 및 프라이밍(최종 페인팅 전 초기 코팅) 기준을 새롭게 정의한다고 밝혔다. 프라이밍은 접착력을 강화하고 부식을 방지하며 얼룩을 차단하고 다공평 표면을 밀봉해 내구성을 높인다.
블래스터는 동기화된 2중 노즐 건 구성을 특징으로 하며, 표준 4피트(약 1.2미터) 폭의 판재(최대 7.3미터 높이까지)를 두 번의 작업만에 도장할 수 있다.
오키보는 유효 분사 면적을 2배로 늘림으로써 대량 도장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단축하는 동시에 수작업으로는 달성할 수 없는 정밀도와 재료 균일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다브 슈룩 오키보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블래스터 건은 건설 현장에서 가장 노동 집약적이고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려는 우리의 임무에 있어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 우리의 인공지능(AI) 기반 자율 플랫폼과 이 대용량 분무 시스템을 결합함으로써 건설업체는 도장 및 프라이밍 작업에서 5배의 생산성 향상을 달성하는 동시에 가장 엄격한 프로젝트 사양을 충족하는 고품질 마감을 매번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오키보는 블래스터 장비를 탑재한 EG7+ 로봇이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주요 건설 프로젝트에 성공적으로 투입됐다고 덧붙였다. 이 프로젝트는 속도와 안전이 최우선인 대규모 상업 시설의 마감 단계를 간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재구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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