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베이징 자금성에 위치한 고궁박물관에 문화관광해설 겸 가이드 역할을 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사진=중국로봇망)
중국 베이징의 대표적 명승지인 자금성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등장했다.
20일 중국 로봇 전문 포털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베이징 자금성 내에 위치한 국립 고궁박물관(The Palace Museum)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배치됐다.
현장에 두 대의 AI 휴머노이드 로봇이 배치됐다. 한 대는 AI 점원역할을 하면서 음성 접대, 주문 접수 및 결제, 상품 집기·전달 업무를 맡았다. 현장에서 자금성의 문화 상품을 판매하는 역할이다.
다른 한 대는 AI 문화관광 해설사 겸 가이드 역할을 했다. 박물관을 찾은 방문객들과 게임을 하는 등 재미와 참여도를 높였다. 막대기로 세뱃돈을 집거나 금박 숟가락으로 금괴를 퍼 올리는 등의 정밀한 조작도 수행했다.
중국의 설 명절인 춘제를 맞아 고궁박물원은 다양한 문화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전통 문화와 AI 로봇의 조화를 꾀했다.

▲중국 설명절인 춘제 기간 자금성 고궁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문화관광해설 겸 가이드 역할을 하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중국로봇망)
매체가 인용한 현장의 관광객은 로봇이 문화 및 창작품을 판매하는 것을 처음 접했다며 마치 가게 주인처럼 말하고 움직임도 빠르면서 효율적이어서 흥미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휴머노이드 로봇은 중국 아스트리봇(Astribot, 星尘智能)이 개발했다. 아스트리봇의 로프 구동 AI 로봇 'S1'은 혼잡 시간대에 인력 부담을 완화하면서 현장 운영 수준을 높였다.
아스트리봇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S1 1000대 이상이 주문을 받아 납품 중이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의 명승지 공공 서비스와 상업 서비스에 투입되고 있다. 실전 환경에서 대규모 배치와 지속적인 운영 성능이 검증되면서, 문화 산업과의 결합도 이어지고 있다.
S1은 세계 최초의 양산형 로프 구동 AI 로봇으로, 로프로 구동되는 바디가 인간의 힘줄 움직임 및 정밀한 힘 제어를 모방했다. 역동적인 반응성과 상호작용 안전성 등이 기존의 경직된 로봇 대비 향상됐다. 자체 개발한 초거대 모델 '두뇌'를 기반으로 공공 및 상업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작동하면서 인간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
유효정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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