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루모스로보틱스가 내놓은 데이터 수집 장비.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루모스로보틱스(Lumos Robotics, 鹿明机器人)가 로봇 학습용 데이터 수집 장비인 ‘패스트UMI 프로(FastUMI Pro)’를 12일(현지시간) 공개했다고 36kr 등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 제품은 사람이 배낭처럼 짊어지는 장비로, 다양한 현장에서 로봇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패스트UMI 프로는 스탠퍼드대, 컬럼비아대, 도요타연구소(TRI)가 개발한 저비용 데이터 수집 프레임워크인 'UMI(범용 조작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기존 원격 조작 방식과 달리 로봇 본체와 분리 가능해 학습 데이터를 특정 로봇 형태에 국한하지 않고 범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패스트UMI 프로는 초고화질, 초대형 시야각 RGB 어안 카메라, 고정밀 심도 카메라, 고성능 프로세서, 최대 8시간의 전원 가동 시간을 지원하며, 위치 정확도가 높고 뛰어난 안정성 및 환경 적응성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루모스는 올해 1만대의 수집 장비를 출시할 계획이다. 산업 현장, 가정, 호텔, 식당, 쇼핑몰, 사무실 등 여섯 가지 실제 환경에 배치해 데이터 수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간 백만 시간의 데이터 생산 능력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패스트UMI 프로를 활용해 부품 분류 작업에서 필요한 '데이터 수집-전략 학습-모델 추론' 과정을 테스트하고 있다.
위차오(喻超) 루모스로보틱스 CEO는 "옷 개기 작업의 경우 원격 조작은 50초가 걸리고 비용이 3~5위안이지만, 패스트UMI 프로는 10초에 0.6위안 미만"이라며 "수집 효율이 크게 향상되고 비용은 더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루모스는 수집 데이터를 유통 가능한 표준 제품으로 전환한 '데이터 슈퍼마켓'도 구축할 계획이다. 고객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표준화된 조작 데이터를 구매할 수 있다.
딩옌(丁琰) CTO는 "모델 아키텍처 경쟁의 핵심은 결국 데이터 품질"이라며 "모델과 데이터 중 선택해야 한다면 반드시 데이터를 먼저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 업계 공감대"라고 강조했다.
백승일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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