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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SW 스타트업 스킬드AI, 7개월 만에 기업가치 20조원으로 3배 급등

로봇신문사 2026. 1. 15. 17:29

(사진=스킬드AI)

미국의 범용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전문 스타트업 스킬드AI가 14억달러(약 2조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마치며 기업가치를 140억달러(약 20조원) 이상으로 끌어 올렸다.

1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킬드AI는 소프트뱅크와 함께 엔비디아, 맥쿼리 그룹, 1789 캐피털 등이 참여한 시리즈C 라운드에서 7개월 전 45억달러로 평가된 기업가치를 3배 이상 끌어 올리며 펀딩을 마감했다. 스킬드AI의 누적 투자유치액은 20억달러(총 2조90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23년 설립된 스킬드AI는 대량의 추가 훈련 없이도 다양한 로봇과 작업에 적용할 수 있는 ‘스킬드 브레인(Skild Brain)’이라는 통합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이 모델은 특정 로봇 설계에 맞춘 기존 모델과 달리 옴니바디(omni-bodied) 방식을 지향하며, 로봇의 정확한 신체 형태를 사전에 알지 못해도 사족보행 로봇, 휴머노이드, 탁상용 로봇 팔,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등 모든 유형의 로봇을 제어할 수 있다.

스킬드AI는 2025년 단 몇 개월 만에 매출이 제로에서 3000만달러(약 400억원)으로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의 솔루션은 보안, 시설 점검, 라스트마일 배송, 물류창고, 제조, 데이터센터, 건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도입되고 있다.

이정환 기자 robotstory@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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