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공동 창업자 겸 CEO, 사티아 나델라 MS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사진=MS유튜브 캡처)
마이크로소프트(MS)와 엔비디아가 AI 기업 앤트로픽에 최대 150억달러(약 22조원)를 투자한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투자로 앤트로픽의 기업가치는 3500억달러(약 512조원) 수준으로 평가받게 됐다. 지난 9월 1830억달러 이후 2개월 만에 기업가치는 두배 수준으로 급상승했다.
이번 투자는 MS가 최대 50억달러, 엔비디아가 최대 100억달러를 각각 출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에 대응해 앤트로픽은 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에서 30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용량을 구매하기로 했다.
MS와 엔비디아가 오픈AI의 최대 경쟁사로 꼽히는 앤트로픽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AI 시장의 경쟁 구도 재편도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이번 투자는 앞서 오픈AI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한 MS가 그 경쟁사인 앤트로픽에도 동시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빅테크 기업간 복잡한 투자와 사업제휴가 이뤄지고 있음을 방증하고 있다.
특히 AI 업계의 엄청난 컴퓨팅 파워 수요가 이 같은 무한 경쟁 및 제휴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앤트로픽이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대규모의 컴퓨팅 용량을 구매하기로 한 것처럼, 오픈AI 역시 최근 아마존에서 380억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매하기로 한 바 있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점점 더 서로의 고객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앤스로픽 모델을 사용하고, 그들은 우리 인프라를 사용하며 함께 시장에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환 기자 robotstory@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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