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모레, 텐스토렌트와 ‘슈퍼컴퓨팅 2025’서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공개

로봇신문사 2025. 11. 19. 15:27

AI 인프라 솔루션 기업 모레(대표 조강원)는 AI 반도체 기업 텐스토렌트와 함께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리고 있는 ‘슈퍼컴퓨팅 2025(SC25)’에서 확장성과 비용 효율성이 뛰어난 AI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SC25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고성능 컴퓨팅(HPC) 관련 컨퍼런스로, 전 세계 반도체·클라우드·AI 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한다.

이번에 공개된 솔루션은 모레의 AI 플랫폼 ‘MoAI’와 텐스토렌트의 갤럭시 웜홀(Galaxy Wormhole) 서버를 결합해, 대규모 AI 추론과 학습을 기존 GPU 기반 시스템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양사는 AI 인프라 분야에서 가장 큰 과제로 떠오른 비용 상승과 운영 복잡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능형 소프트웨어와 유연한 하드웨어를 혁신적으로 통합했다. 대부분의 AI 가속기가 추론 전용으로 설계된 것과 달리, 양사가 공동 개발한 솔루션은 단일 플랫폼에서 추론과 훈련을 모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확장성이 뛰어나 데이터센터는 기존 GPU 시스템보다 훨씬 적은 네트워크 부담으로 대규모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구축·운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과 데이터센터는 AI 모델 추론 및 학습 워크로드를 유연하게 확장하면서도 총소유비용(TCO)을 크게 절감하게 된다.

이번 솔루션 출시로 모레는 기존 GPU를 넘어 텐스토렌트 프로세서까지 지원 범위를 확장하며, 다양한 하드웨어 가속기에서 원활히 작동하는 진정한 범용 AI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게 됐다.

향후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엔비디아가 독점하고 있는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조강원 모레 대표는 “양사의 공동 연구개발 성과를 통해 AI 데이터센터가 시급하게 요구하고 있는 확장성과 유연성, 효율성을 모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벤더 종속 없이 고성능을 추구하는 모든 기업이 확장 가능한 AI 인프라를 비용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 robotstory@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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