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유력 AI 컨퍼런스에서 AI 검색 스타트업 퍼플렉시티(Perplexity)가 ‘가장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 1위에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 점은 AI 혁명의 선두주자 격인 오픈AI가 2위를 차지했다는 점. 이는 AI 버블에 대한 업계 안팎의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17일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최근 열린 세레브럴 밸리 AI 컨퍼런스에서 독립 저널리스트 에릭 뉴커머는 300여 명의 창업가 및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설문조사에서 실리콘밸리에서 좀처럼 공개적으로 언급되지 않는 질문을 던졌다.
‘10억달러 규모의 AI 스타트업 중 어디에 베팅하지 않겠는가?’라는 질문에 참석자들은 ‘퍼플렉시티’를 가장 위험한 투자처로 꼽았다.
퍼플렉시티가 1위로 선정된 것은 업계 관계자들에게는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 회사는 수개월을 주기로 140억달러에서 최대 500억달러에 이르는 가치평가 속 자금조달에 성공하면서 AI 거품의 상징적 존재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픈AI가 2위에 오른 것은 더욱 주목할 만하다. 이 회사는 AI 대전환 시대의 명백한 승자로 여겨지지만, 급증하는 기업가치와 수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지출이 일부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반면, ‘어떤 회사에 투자하겠는가’라는 질문에는 ‘앤트로픽(Anthrophic)’이 1위에 올랐다. 앤트로픽은 최근 3500억달러 평가액으로 새로운 펀딩 라운드를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환 기자 robotstory@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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