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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자허, ‘로봇 간호사’ 상용화한다

로봇신문사 2025. 11. 13. 17:45

중국에서 24시간 환자나 노인을 간호할 수 있는 로봇 간호사가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12일 중국 로봇 전문 포털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중국 이자허(YIJIAHE, 亿嘉和)가 세계 처음으로 맞춤형 임바디드 인텔리전스(체화 지능) 간호 로봇 ‘후바오(护宝)’를 개발했다. 이 로봇은 곧 발표된다.

이 로봇은 7축 로봇팔을 갖추고 있다. 스스로 문 손잡이를 감지해 문을 열거나 문을 지나 작업을 완수할 수 있다. 로봇핸드를 통해 여러 전자적 잠금 장치와 시각적 확인 절차를 거쳐 약 조제부터 환자 투여까지 도와줄 수 있다.

밤에는 보다 세심하게, 환자 혹은 노인의 수면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복도를 순찰하고, 수면 패턴을 정확히 감지해 늦은 밤까지 돌볼 수 있다.

▲중국 이자허가 세계 처음으로 헬스케어 산업의 맞춤형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간호 로봇 ‘후바오’를 개발했다. 사진은 컨셉 이미지. (사진=중국로봇망)

이러한 기술의 기반에는 앞서 9월 이뤄진 중국 화웨이(HUAWEI, 华为)와 이자허의 ‘로봇투클라우드(R2C, Robot to Cloud)’ 협의가 있다. 화웨이클라우드와 이자허 등 20개 기업이 ‘클라우드 로봇’ 생태계를 공동으로 조성했다.

이자허는 후바오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슈퍼 대뇌’를 구축했다. 후바오는 1000억 파라미터 수준의 멀티모달 초거대 모델을 통해 세계를 이해할 수 있다. 간단한 명령에 따르는 임무뿐 아니라 사람처럼 기억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 역할도 가능하다. 노인들의 과거와 현재 정서를 기억해 다양한 종류의 정서 모델로 감지 및 반응할 수 있다. 매번 대화를 통해 이해하거나 공감할 수 있다.

이자허는 중국 내외 여러 유명 병원 혹은 헬스케어 센터와 협력해 후바오 로봇을 출시했다. 간호사의 번거로움 및 반복적 작업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하면서 환자의 정서적 동반자가 되도록 했다. 이를 통해 공동으로 간호를 위한 전문 초거대 모델을 조성하고 환자들이 수시로 로봇과 깊이있는 상호작용을 할 수 있게 했다.

만약 환자가 “내가 왜 이 약을 먹어야 하나요?” 혹은 “수술 전 어떤 주의 사항이 필요하나요” 같은 질문을 하면 후바오가 알기 쉽게 설명해줄 수 있다. 특히 24시간 간호가 가능해지면서 노인의 고독감 또는 인지 쇠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제휴=중국로봇망)

 

유효정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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