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로봇

中 로봇 군단, 항저우로 총출동..."유니트리부터 케플러까지"

로봇신문사 2025. 10. 29. 17:52

중국에서 열린 국제 로봇 학술 행사에서 다양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기술을 시연했다.

27일 중국 로봇 전문 포털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열린 국제 로봇학술대회인 ‘2025년 IEEE/RSJ 국제 지능형 로봇 및 시스템 회의(IROS 2025)’에서 중국 유니트리(Unitree, 宇樹科技), 애지봇(AgiBot, 智元机器人), 엔진AI(ENGINEAI, 众擎机器人), 루모스로보틱스(Lumos Robotics, 鹿明机器人), 케플러(Kepler, 开普勒) 등 로봇 기업들이 참여해 제품을 공개하고 최신 기술을 공유했다.

유니트리는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의 운동 성능과 산업용으로서 신뢰도, 복잡한 환경에서의 인력 대체 성능 등에 중점을 두고 제품을 소개했다.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국제 로봇학술대회인 ‘2025년 IEEE/RSJ 국제 지능형 로봇 및 시스템 회의(IROS 2025)’에서 중국 루모스로보틱스가 로봇을 공개했다. (사진=중국로봇망)

애지봇은 AI를 더해 민첩해진 운동 성능을 강조하면서 개방된 공간에서 임무 이해도와 자율적 의사 결정 성능을 보여줬다. 초거대 모델을 기반으로 지능화된 휴머노이드 로봇이 복잡한 명령을 이해하면서 순서대로 임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모습이 시연됐다.

엔진AI와 루모스로보틱스는 다양해진 상품 라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루모스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 로봇 4족 로봇개와 소형 휴머노이드 로봇 등 다양해진 제품 조합으로 상품 전략이 확장됐음을 보여줬다. 이 회사의 LUS2 휴머노이드 로봇은 1초 만에 일어날 수 있는 민첩성을 기반으로 생체공학적 운동 제어 알고리즘과 관절 구동 성능 등이 강조됐다.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국제 로봇학술대회인 ‘2025년 IEEE/RSJ 국제 지능형 로봇 및 시스템 회의(IROS 2025)’에서 중국 케플러가 로봇을 공개했다. (사진=중국로봇망)

케플러는 휴머노이드 로봇 ‘K2 범블비(大黄蜂)’를 전시했다. K2 범블비는 자연스럽게 걸으면서 악수를 하고 관중과 대화하는 모습이 시연됐다. 이 로봇은 롤러 스크류 방식의 선형 액추에이터를 탑재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보유, 사람과 같은 직무릎(무릎을 펴는) 보행을 구현했다.

케플러는 시뮬레이션과 현실 간의 격차를 줄였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고효율 병렬 훈련과 강화학습을 지원하는 아이작짐(Isaac Gym) 시뮬레이션 플랫폼과 물리 기반 시뮬레이션을 제공하는 무조코(MuJoCo) 플랫폼도 공개했다.

IROS 행사는 글로벌 영향력이 있는 로봇 국제학술대회 중 하나로서, 글로벌 6000여 명의 전문가, 학자, 기업 대표가 모여 AI와 로봇 기술 공유가 이뤄진다. 항저우 국제엑스포센터에서 지난 19일 개막해 25일 막을 내렸다.

유효정 기자 robot3@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