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족 로봇으로 변신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중국에서 곧 공개된다.
12일 중국 로봇 전문 포털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애지봇(AgiBot, 智元机器人)과 스완코(swancor, 上纬新材)가 위챗 공식 계정을 개설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신제품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첫번째 포스터에서는 최대 1.88m 크기의 휴머노이드 로봇 윤곽이 드러났으며 두번째 포스터에서는 이 로봇이 엎드려 네 발로 움직이는 로봇으로 변신하는 ‘형태 변형’ 기능을 보유했음이 강조됐다.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인 애지봇과 재료 기업인 스완코가 손잡고 휴머노이드 로봇과 4족 로봇으로 변형가능한 로봇을 개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애지봇과 스완코가 소셜미디어 공식 계정을 개설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신제품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중국로봇망)
이 로봇은 지난 7월 애지봇이 중국 스완코의 지분 63.62%를 인수한다고 발표한 데 이어, 두 회사가 공동으로 선보이는 첫 제품이 될 전망이다.
이달 초 스완코 공시에 따르면, 인수 작업은 이미 완료됐다. 애지봇이 스완코의 주식 2억3600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회사 총 자본금의 58.62%다. 애지봇과 협력 주주(persons acting in concert)들을 합하면 스완코의 주식 2억5700만 주를 보유하는 것으로 이는 스완코 총 자본금의 63.62%다.
인수 발표 이후 3개월 여 만에 양사 협력해 개발된 신제품이 공개되는 셈이다.
스완코가 중국 A주 상장사인만큼 애지봇의 우회 상장설이 부각됐지만, 애지봇 측은 상장 계획이 없다며 부인하기도 했다. 7월 인수 당시 스완코의 재무 관계자는 “회사의 기존 사업 중 일부 사업이 로봇 영역에 적용되고 있다”며 “향후 구체적인 사업 협력에 대해 대외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완코는 이날 포스터 공개와 동시에 주주 정보를 공개하고 이사회 선거를 공표한 것이다. 가장 눈길을 끈 후보는 화웨이 천재 소년 출신인 애지봇의 창업자 펑즈후이(彭志辉)다. 펑즈후이가 새 이사회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제휴=중국로봇망)
유효정 기자 robot3@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휴머노이드로봇'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미 휴머노이드 개발사 앱트로닉, 50억달러 기업가치 목표 투자협상 진행 (0) | 2025.11.17 |
|---|---|
| 中 이자허, ‘로봇 간호사’ 상용화한다 (0) | 2025.11.13 |
| 세계 첫 휴머노이드 로봇 점원 등장…“인간 직원 10명 몫 대체” (0) | 2025.11.12 |
| 中 로봇 군단, 항저우로 총출동..."유니트리부터 케플러까지" (0) | 2025.10.29 |
| 日 도넛 로보틱스-MBS, 건설 현장용 휴머노이드 공동 개발 착수 (0) | 2025.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