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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솔로, 'ICRA 2024'서 ‘하이브리드형 DG-3F’ 활용한 빈 픽킹 시연

로봇신문사 2024. 5. 14. 12:55

 

▲ 테솔로의 하이브리드형 DG-3F가 탑재된 빈 피킹 솔루션 (사진=테솔로)

 

그리퍼 전문기업인 테솔로(TESOLLO, 대표 김영진)가 13일부터 17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퍼시픽 컨벤션 플라자에서 개최되는 국제로봇자동화학술대회(ICRA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테솔로는 ICRA 2024에서 그간 쌓아 온 기술적 노하우를 탑재한 여러 데모를 선보인다. 이 회사는 대표 모델인 DG-3F에 진공 그리퍼를 결합해 비정형 물체에 대한 대응력을 더욱 높인 빈 픽킹 공정을 소개한다. 기존에는 파지가 불가능했던 영역까지 대응이 가능한 인간형 그리퍼인 ‘하이브리드형 DG-3F’를 구현한 것이다.

 

김영진 테솔로 대표는 “자체적인 연구를 통해 하이브리드형 3지 그리퍼를 구상했고, 이를 활용해 피킹 솔루션의 작업 능력을 한 층 업그레이드했다”라며 “너무 불규칙하고 정형화되지 않아 파지가 어려웠던 물건까지도 집어낼 수 있는 자동화 기술을 구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테솔로는 ICRA 2024 내 부대행사인 'ICRA 2024 Tech Huddle Schedule'에서도 다재다능한 로봇 그리퍼 기술에 대한 소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테솔로는 이번 학회를 시작으로 일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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