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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 밀렘로보틱스, 남미에 전투·소방용 무인지상차량(UGV) 소개

로봇신문사 2023. 4. 17. 09:51

 

▲밀렘로보틱스의 화재진압용 UGV인 멀티스코프 레스큐. (사진=밀렘 로보틱스)

 

밀렘로보틱스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LAAD방위·보안 2023(LAAD Defence and Security 2023) 전시회에 중남미 최초로 자사 전투 및 소방용 무인지상차량(UGV)을 선보였다고 11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에스토니아 탈린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이미 미국과 유럽 16개국에 전투용 UGV인 테미스(THeMIS)와 소방용 UGV인 멀티스코프 레스큐(Multiscope Rescue)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쿨다르 배르시 밀렘로보틱스 최고경영자(CEO)는 “밀렘로보틱스의 테미스는 이미 열대 환경에서 북극에 이르기까지 많은 국가와 매우 다른 기후 지역에서 신뢰할 수 있고 능력 있는 로봇 시스템임이 입증됐다. 우리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미래의 무인 군사 솔루션을 제시하고 다양한 역할로 배치되는 데 따른 전폭적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밀렘로보틱스는 에스토니아, 핀란드, 스웨덴, 네덜란드, 미국에 지사를 둔 유럽의 대표적 로봇 및 자율 시스템 개발업체이자 시스템통합(SI) 업체다. 지난 2월 아랍에미레이트(UAE)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EDGE 그룹 PJSC가 이 회사 지분의 대부분을 인수했다.

 

◆“테미스는 전투력을 배가하는 무기”

 

▲에스토니아 밀렘 로보틱스의 전투용 무인지상차량(UGV)인 ‘테미스’는 직접 화력 지원을 제공할 수 있으며, EM&E의 원격 무기 스테이션인 ‘가디언 2.0’을 탑재하고 있다. (사진=밀렘 로보틱스)

 

밀렘로보틱스의 전투용 UGV인 테미스는 기동 부대에 고정밀, 직접 사격 지원을 제공할 수 있으며 힘을 배가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LAAD에 전시된 시스템은 마드리드에 본사를 둔 EM&E의 2축 자이로로 안정화된 원격 무기 스테이션인 ‘가디언 2.0’을 갖추고 있다.

 

밀렘로보틱스는 “테미스에 탑재된 가디언 2.0, 첨단 센서, 사격통제 시스템을 통해 차량에서 내린 보병부대가 최대 대치 거리에서 적을 평가하고 교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이 무기가 밤낮으로, 그리고 악천후 조건에서도 병력 보호와 생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화재진압용 UGV인 ‘멀티스코프 레스큐’는 다양한 구조 임무를 위한 구조 전용 플러그 앤 플레이 탑재량을 갖춘 내구성 있고 유연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밀렘 측은 이 UGV가 가혹한 환경에도 견딜 수 있고 대형 차량으로 접근하기 어렵거나 소방관이 접근하기에 너무 위험한 지역에 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UGV에는 이노폼(InnovFoam)사의 화재 모니터인 ‘하이드라’(Hydra)가 장착돼 있다. 밀렘로보틱스는 이 로봇이 창고, 터널, 산업용은 물론 산불 진화에도 적합하다고 말했다.

 

◆밀렘로보틱스, UGV 개발 계속

 

밀렘로보틱스는 EDGE와 함께 자사 제품을 11~14일 열린 LAAD 전시장 스탠드 S.42에 전시했다. 밀렘은 테미스와 멀티스코프 UGV 외에도 X타입(Type-X) 로봇 전투 차량과 미픽(MIFIK) 자율 키트를 제공한다.

 

밀렘은 에스토니아,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페인, 영국, 미국을 포함한 8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에 이미 테미스를 공급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또 통합모듈형 무인지상시스템(iMUGS) 컨소시엄의 리더로서 유럽위원회(EC)의 유럽방위산업개발프로그램(EDIDP)에 의해 자금 지원을 받는 유럽 표준 UGV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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