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챗GPT 열풍에 푸단대학도 가세…테스트버전 공개

로봇신문사 2023. 2. 21. 15:00

 

 

 

푸단대학교가 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와 유사한 챗봇의 테스트 버전을 공개했다.

 

20일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추시펑(邱錫鹏) 푸단대 자연언어처리실험실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챗봇 '모스(MOSS)'의 테스트 버전을 일반 대중에 공개했다. 모스는 중국 SF 블록버스터 유랑지구(流浪地球)에 등장하는 AI의 이름에서 차용해 작명했다.

 

MOSS는 AI 기반의 대화생성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편집 및 대화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MOSS의 개발 작업에는 상하이시 산하 상하이인공지능실험실이 참여했으며, 프로젝트는 오픈소스 형식으로 일반인에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추 교수는 “MOSS는 아직 테스트 단계이지만, 이를 먼저 일반인에게 공개함으로써 중국도 챗GPT와 같은 챗봇을 개발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MOSS의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 후 일반인이 사용할 수 있다고 추 교수는 설명했다. 중국 현지 매체 상관신문이 테스트한 결과 MOSS의 대답은 유창하며 논리도 명확하고, 영어 질문도 곧잘 대답을 잘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MOSS의 홈페이지가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푸단대측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최근 미국 스타트업 오픈 AI(인공지능)가 개발한 AI 챗봇인 챗GPT가 전 세계 열풍을 일으키면서 중국 기업들도 너도나도 가세했다. 중국 최대 검색엔진 기업 바이두도 내달 AI 챗봇인 ‘어니봇’(Ernie Bot)을 공개할 예정이다.(제공=중국로봇망)

 

Dorothy Choi robot3@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