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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물류로봇 기업 '심보틱', 스팩과 합병해 나스닥 상장

로봇신문사 2021. 12. 16. 17:30

▲ 심보틱 로봇시스템(사진=심보틱)

미국 매사추세츠주 윌밍턴시에 위치한 물류 로봇 전문기업 ‘심보틱(Symbotic)’이 소프트뱅크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는 인수목적특수법인(SPAC) ‘SVF인베스트먼트’와의 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더로봇리포트 등 복수의 매체들이 지난 1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와 함께 심보틱은 올해 12월말까지 월마트로부터 1억7400만 달러의 현금을 추가로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월마트는 이 회사에 대한 워런트(warrants)의 행사를 통해 심보틱의 지분 9%를 소유할 예정이다.

이번 거래는 내년 상반기 중에 마무리되며 거래가 종료되는대로 나스닥에서 티커 기호 ‘SYM’으로 거래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 따른 심보틱의 기업 가치는 48억~55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심보틱의 2023년 예상 매출액의 4.8배 수준에 달하는 금액이다. 심보틱은 내년에 4억33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심보틱의 로봇 시스템은 월마트, 알버트슨, C&S 홀세일 그로서 등에 공급되었다. 물류센터에서 제품을 수령, 보관, 회수할 수 있는 로봇이다. 이 시스템의 중심에는 ‘심봇(Symbots)’으로 불리는 수 백대의 자율이동로봇들이 있다. 로봇은 최대 시속 25마일의 속도로 이동해 랜덤 스토리지 구조로 이동 가능하다. 심보틱은 현재 50억 달러 이상의 수주잔고가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 시스템이 현재 미국내 16개주와 캐나다의 8개 지역 1400개 이상의 매장에서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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