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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디로보틱스, 2200억원 규모 투자 유치...중동 자본 참여

로봇신문사 2026. 4. 9. 16:14

▲디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중국 로봇 기업이 2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고 관련 기술 개발을 가속한다.

9일 중국 IT 매체 IT즈자에 따르면 중국 디로보틱스(D-Robotics, 地瓜机器人)가 1억5000만달러(약 2220억원) 규모의 시리즈 B2 투자를 유치했다. 이로써 시리즈 B 라운드 투자액이 누적 2억7000만달러(약 3996억원)를 기록했다.

이번 투자는 중국의 모 유통 및 공급망 대기업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Aramco)의 벤처캐피탈인 프로스퍼리티7(Prosperity7), 엔비전그룹(Envision Group, 远景科技) 등 전략적 투자사를 비롯한 여러 투자 기관과 기존 주주들이 참여했다.

앞서 지난달에도 1억20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 B1 투자를 받았던 디로보틱스가 한 달도 안돼 또 투자유치 사실을 발표한 셈이다.

디로보틱스는 5~560TOPS의 컴퓨팅 상품을 보유했으며 휴머노이드 로봇, 휠형 로봇, 4족 로봇개, 서비스 반려 로봇, 물류 자율이동로봇(AMR) 등 다양한 로봇 제품군을 공급하고 있다.

중국 유명 자율주행 칩 기업 호라이즌로보틱스(Horizon Robotics, 地平线)의 산하 기업인 디로보틱스는 2024년 8월 출범 이래 업계에서 유일하게 로봇을 위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초 기술까지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2024년 컴퓨팅 칩과 로봇 개발자 킷 'RDK X5'를 공개한 데 이어 지난해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기초 모델 홀로모션(HoloMotion)과 홀로브레인(HoloBrain)을 공개했다. 로봇 시대의 '윈텔(Wintel, Windows+Intel)'이 되는 것을 회사의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다.

유효정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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