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한국AI·로봇산업협회, 임원사 간담회 개최

로봇신문사 2026. 3. 27. 13:49

▲간담회에 참석한 오준호 한국AI·로봇산업협회장(삼성전자 미래로봇추진단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위쪽 왼쪽부터) 협회 전한구 본부장, 파스텍 송진일 대표, 위츠 고문봉 차장, 알에스오토메이션 조동일 CSO, 에스피지 정승태 본부장, 현대로템 하태준 팀장, 두산로보틱스 김현수 상무, 협회 서준호 사무국장,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 (아래 왼쪽부터) 협회 이경준 본부장, 세종대 문승빈 교수, 고영테크놀러지 고경철 고문, 협회 오준호 협회장, 에스비비테크 류재완 대표, 로보케어 문전일 고문, 포스코DX 윤석준 상무, 트위니 이상목 본부장, 협회 김재환 이사.

한국AI·로봇산업협회(회장 오준호)가 3월 26일 서울 강남에서 임원사 간담회를 열고 협회의 향후 운영 방향과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 강남 소재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강남에서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됐으며, 협회 임원사와 관계자 약 25명이 참석해 현장의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회의 운영 방향을 보다 회원사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참석자들은 회원사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산업 전반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협회가 단순한 교류 조직을 넘어 산업 발전을 이끄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AI와 로봇 기술이 빠르게 융합되는 환경 속에서 협회의 기능과 역할 역시 변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공유됐다.

협회의 대표 행사인 로보월드와 ‘로봇인의 밤’에 대한 개선 필요성도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행사들이 단순한 전시나 교류를 넘어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회원사의 참여도를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의 개편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한 AI·로봇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인력 양성과 부품 산업 기반 강화가 필수적이라는 점도 강조됐다.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확대와 함께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됐으며, 국내 로봇 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 역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협회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설계할 기획위원회 구성도 논의됐다. 기획위원회는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를 위원장으로 안승욱 티로보틱스 대표, 고경철 고영테크놀러지 고문, 조동일 알에스오토메이션 CSO, 문전일 로보케어 고문, 문승빈 세종대 교수, 박성주 유진로봇 대표 등이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될 예정이며, 향후 협회의 주요 사업과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협회는 향후 이사회를 통해 등기임원 관련 안건을 공식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며, 사무국 주도의 회원사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는 협회가 회원사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조직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확인한 자리로, 향후 협회의 운영 방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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