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트렌드

리비안 CEO 창업 스타트업 '마인드 로보틱스', 5억달러 투자 유치

로봇신문사 2026. 3. 16. 17:00

▲'마인드 로보틱스'가 5억달러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사진=트레이디드vc 인스타그램)

전기차 기업 리비안(Rivian) 최고경영자(CEO) RJ 스카린지(RJ Scaringe)가 창업한 AI 로봇 스타트업 '마인드 로보틱스(Mind Robotics)'가 5억달러(약 73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인 액셀(Accel)과 안드레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가 공동으로 주도했다. 이번 투자금을 포함한 기업 가치는 약 20억달러(약 2조9000억원)로 평가됐다.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는 마인드 로보틱스는 자동차 공장 등 제조시설에서 실제 물리적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AI 기반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부품 집기, 부품 조립, 와이어링 하네스(배선) 처리 등 작업을 자동화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리비안은 스카린지 CEO가 지난해 마인드 로보틱스를 설립하자 곧바로 투자에 나서며 기술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리비안은 자사 공장 내 수천 대의 카메라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로봇 AI 훈련에 제공하고 있으며, 개발된 로봇은 리비안 공장에 우선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스카린지 CEO는 올해 말까지 의미 있는 수량의 인공지능 로봇을 배치할 것이며, 휴머노이드 로봇보다는 실용적인 산업용 디자인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AI 로봇 분야에 대한 벤처캐피털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최근 들어 제조업 자동화를 겨냥한 AI 로봇 기업들의 대규모 자금 조달이 잇따르고 있다.

백승일 기자 robot3@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