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로봇

中서 휴머노이드 '마라톤 대회' 앞서 개발자 훈련 개시

로봇신문사 2026. 3. 11. 10:55

▲2026 베이징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 마라톤 및 장애물 코스 로봇 챌린지 훈련 캠프가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은 로봇 시연 모습.

중국 베이징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마라톤 대회 참가를 준비하는 개발자들이 한 데 모였다.

10일 중국 지역 언론 신징바오에 따르면 내달 베이징에서 열리는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 마라톤 대회에 앞서 베이징경제개발구에서 개발자 합숙 훈련이 시작됐다. 마라톤 대회와 함께 열리는 로봇 업무 적용 챌린지 '장애물 코스(바투루·巴图鲁)' 대회를 위한 훈련도 함께 시작됐다.

앞서 1월 신청을 받아 이미 모집 및 온라인 훈련이 이뤄졌으며, 이 과정에서 선출된 40명의 개발자가 오프라인 훈련에 돌입한 것이다.

개발자들은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로봇 풀스텍 개발자 커뮤니티'에 입주, 이좡에서 '전문 훈련+공급 및 수요 매칭+개념 검증+상품 시제작+응용' 등 전 과정에 걸쳐 실전 테스트를 해볼 수 있다.

▲2026 베이징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 마라톤 및 장애물 코스 로봇 챌린지 훈련 캠프가 운영에 들어갔다.

참가 개발자 중에는 대학의 학생들도 있으며 바이두 등 기업 개발자, 의료 업계 전문가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45일 간은 훈련 이후 최종 10개팀이 내달 19일 열리는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 마라톤 대회 및 장애물 코스 챌린지에 참가하게 된다. 이 팀들은 실험실과 로봇 본체 등을 획득하게 되며, 보조금과 자본 매칭 및 기술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베이징경제개발구에 따르면 올해 하프 마라톤 대회 참가 신청팀 수가 지난해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 우승 기록인 2시간 40분 42초를 경신하겠다는 팀도 적지 않다. 올해 대회는 한 개의 배터리로 전 구간을 완주하는 규정을 적용해 기술적 개선도 필요한 상황이다.

장애물 코스 챌린지에서는 다양한 로봇 응용 상황에 대한 대회가 열리며, 범용 및 휴머노이드 로봇, 4족 로봇 등 분야로 나뉘어 경기가 치러진다.

훈련 주최 측은 대회 전 훈련을 통해 개발자들의 로봇 2차 개발이 활발히 이뤄져, 로봇 기술의 상용화가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효정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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