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로봇

티로보틱스, 자체 개발 휴머노이드 ‘TR-WORKS’ 첫 공개

로봇신문사 2026. 3. 4. 15:18

▲티로보틱스가 4일 '오토메이션월드(AW) 2026'에서 처음 공개한 산업용 휴머노이드 ‘티알-웍스(TR-WORKS)’ (사진=로봇신문)

 

▲티로보틱스가 4일 '오토메이션월드(AW) 2026'에서 처음 공개한 산업용 휴머노이드 ‘티알-웍스(TR-WORKS)’ (사진=로봇신문)

티로보틱스(대표 안승욱)가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오토메이션월드(AW) 2026'에서 차세대 산업용 휴머노이드 ‘티알-웍스(TR-WORKS)’를 처음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휴머노이드는 초정밀 하드웨어 기술과 지능형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피지컬 AI 기반 로봇 플랫폼으로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플러그앤플레이(Plug-and-Play) 솔루션을 지향한다.

TR-WORKS는 높이 180cm, 무게 180kg, 가반하중 3kg이며, 진공 로봇의 고정밀, 고신뢰성 구조 설계 및 부품을 채택, 실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공정 물류용 주행형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양팔 14, 몸체·다리 4, AMR 2 등 20 자유도를 갖고 있다. 업 다운 55cm, 숙이기 ±45도, 좌우 몸통 회전 ±180도가 가능하다.

 

▲4일 개막한 '오토메이션월드(AW) 2026'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첨단 로봇 제품들을 출품한 티로보틱스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로봇신문)

하부 구동부에는 초정밀 주행 버전 자율주행로봇(AMR) 플랫폼을 적용해 산업 현장에서 오차를 최소화하는 정밀 주행 기능을 구현했다. 기존 군집 관리 시스템(FMS)과 연동해 공장 내 다수 로봇과 통합 운용이 가능하다. 상부는 허리·무릎 관절 구동 및 몸통 회전 구조를 적용해 타 로봇과의 협업을 염두에 뒀다.

손가락은 아틀라스와 동일한 3지(3-Finger), 2지(2-Finger) 구조의 여러 형태의 로봇 핸드로 교체 가능한 방법을 채택했다.

AI를 활용해 공정 전환 시 추가 학습 비용도 줄였다. 원격교육 및 가상현실(VR) 교육 기반의 직관적 제어 환경을 구축해 비전문가도 작업 학습을 쉽게 할 수 있다. 모방 학습을 통해 숙련 작업 데이터를 단기간에 축적 가능하다. 로봇 파운데이션모델(RFM)을 활용한 제로샷러닝(ZSL) 기술을 구현해 사전 학습 없이도 새로운 물체를 즉시 인식하고 제어한다.

회사는 후속 개발을 통해 가반하중을 20~30kg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4일 개막한 '오토메이션월드(AW) 2026'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첨단 로봇 제품들을 출품한 티로보틱스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로봇신문)

안승욱 대표는 “초정밀 하드웨어와 지능형 AI의 결합을 통해 산업현장의 즉각적인 변화를 선도하는 휴머노이드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며, "전시회 공개 이후에도 자사 제조공정에 직접 투입해 테스트를 병행할 예정으로 실증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단계적으로 상용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휴머노이드는 장기적으로 스마트팩토리 내 다기능 작업 보조 영역을 담당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기존 반도체 공정향 AMR·진공로봇과 결합한 통합 자동화 솔루션 관점에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규남 전문기자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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