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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지엔, 드라이브모드 터거 설치 확대

로봇신문사 2026. 2. 23. 15:59

▲미국 신지엔이 자사의 드라이브모드 SW를 사용한 자율주행 차량을 여러 사업장으로 확대 배치해 나가고 있다. (사진=신지엔)

 

미국 신지엔(Cyngn)이 대규모 커넥티드(인터넷 연결) 산업 시설 전반에 걸쳐 드라이브모드(DriveMod) 기반의 자율주행 터거(견인차) 배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오토메이티드웨어하우스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회사는 최근 24번째 미국 특허를 획득했으며, 지난해 차량 주문량이 전년대비 3배로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또 엔비디아와 협력해 물리적 인공지능(AI)의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고와 제조 단지는 점점 더 커지고 있으며, 20만평방피트(약 1만8580㎡·5620평)를 초과하는 경우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신지엔은 이와 동시에 구역 간 운송은 지속적인 비효율의 원인이 돼 왔다고 지적했다.

메리 페트라이티스 신지엔의 영업 부사장은 “고객들은 단순히 특정 통로나 지점에 대한 해결책이 아닌 전체 운영에 맞는 자율주행 기술을 점점 더 많이 찾고 있다. 산업 현장이 점점 더 커지고 상호 연결됨에 따라 시설 전체에 걸쳐 자재를 안정적으로 이동시키는 능력은 효율성과 규모 확장을 위한 중요한 지렛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에 설립된 신지엔은 제조업체 및 물류 회사와 같은 기업을 위해 자율주행 차량 기술을 개발·구축한다.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자사의 모바일 로봇이 인력 부족 및 비용이 많이 드는 안전 사고와 같은 산업계의 문제를 해결한다고 밝혔다.

◇드라이브모드, 견인차 및 지게차를 자율주행으로 전환

신지엔은 드라이브모드가 반복적인 움직임을 자동화해 저장, 생산, 유통 영역 간의 원활한 전환을 돕는다. 또한 시설 전체의 자동화를 더욱 더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자사 기술이 높은 초기 비용이나 인프라 구축 없이도 고객들이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드라이브모드는 모트렉MT-160(Motrec MT-160) 터거와 BYD 지게차에 적용할 수 있다.

드라이브모드 터거는 최대 5443kg까지 운반할 수 있고, 실내외를 모두 주행할 수 있으며, 투자 회수 기간은 일반적으로 2년 미만이다. 드라이브모드 지게차는 비표준 팔레트를 사용하는 무거운 화물을 들어 올릴 수 있으며, 현재 일부 고객에게만 제공되고 있다.

◇다중 사업장 수요 증가

▲드라이브모드 터거와 지게차는 최대 5443kg의 무거운 짐을 운반하도록 설계됐다. (사진=신지엔)

 

신지엔은 자재 이동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장 전반의 자율주행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드라이브모드가 여러 건물과 야외 이동 통로를 아우르는 작업 흐름에서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자사의 자율 주행 지게차와 터거가 병목 현상을 줄이고, 처리량의 일관성을 향상시키며, 인력을 고부가가치 작업에 재배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페트라이티스는 “드라이브모드는 실제 생산 환경에서 성능을 발휘하고 장기적인 역량으로서 현장 전반의 자동화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이같은 더 광범위한 배치 범위는 조직이 여러 워크플로 및 시설에 걸쳐 자율성을 확장함에 따라 지속적인 고객 확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신지엔, 혁신 구상 지속

▲신지엔은 자사의 자율주행 시스템이 자재 취급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신지엔)

지난달 신지엔은 ‘자율주행을 위한 적응형 실시간 차량 시스템 식별 시스템 및 방법’에 대한 미국 특허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리오르 탈 신지엔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성과는 자율주행 혁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차별화된 솔루션 기술을 보호하려는 의지를 반영한다. 각 특허는 우리 팀의 의미 있는 진전을 나타내며 자재 취급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발전 노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이 회사는 지난해 드라이브모드 터거 판매량이 전년대비 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지엔 팀은 현장 평가 및 시연 단계를 넘어 점차 배치 확산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달 초 신지엔은 디지털 창고 환경에서 아이작 심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의 테스트 및 검증 속도를 높이기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펠릭스 싱 신지엔 엔지니어링 서비스 담당 부사장은 “엔비디아 아이작 심을 사용해 실제와 같은 대규모 환경에서 자율주행 및 차량 관리 소프트웨어를 실행함으로써 새로운 지게차 활용 사례를 더 빠르게 검증하고, 개발 위험을 줄이며, 개념 구상부터 상용화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구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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