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로봇 전문 기업 큐렉소(대표 이재준)가 국내 의료로봇 기업 최초로 ‘큐비스-조인트 THA(CUVIS-joint THA)’를 활용한 고관절 치환술(Total Hip Arthroplasty, THA)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부민병원 하용찬 병원장이 큐렉소의 ‘큐비스-조인트 THA’를 활용해 고관절 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사진=큐렉소)
이번 수술은 서울부민병원 하용찬 병원장의 집도로 진행됐다. 하용찬 병원장은 고관절 분야의 국내외 권위자로 이번 수술은 큐비스-조인트의 THA(고관절) 적응증에 대한 국내 의료로봇기업의 첫 임상 수술 성공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큐비스-조인트 THA는 수술 전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를 기반으로 한 3차원 수술 계획을 수립하고 로봇을 통해 정밀하게 뼈를 절삭한다. 이를 통해 인공관절 위치 오차, 다리 길이 차이 등 고관절 수술의 주요 변수를 최소화하고 정확도를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큐렉소는 이미 무릎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를 통해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된 정형외과 수술로봇의 상용화를 주도해왔으며 이번 고관절 수술 임상 성공으로 무릎에 이어 고관절까지 적용 범위를 넓혔다. 이는 큐비스-조인트가 하나의 플랫폼으로 다양한 인공관절 수술을 지원하는 확장형 수술로봇임을 증명하는 사례다.
하용찬 병원장은 "국산 로봇도 고난도 고관절 수술을 충분히 정밀하게 수행할 수 있음을 실제 임상에서 입증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큐비스-조인트의 정교함에 더해 수술 데이터가 축적된다면, 향후 정형외과 수술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큐렉소 관계자는 “큐비스-조인트 THA는 고난도 고관절 수술의 정밀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무릎에 이어 고관절 시장에서도 로봇 기술력을 증명한 만큼 앞으로 정형외과 수술 로봇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박경일 기자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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