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용 라이다 판매량 기준 로보센스(RoboSense, 速腾聚创)가 1위를 차지했다.
5일 중국 로봇 전문 포털 중국로봇망은 '2025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라이다 판매량 순위'를 발표하고 톱4 기업으로 로보센스, 라이복스(Livox, 览沃科技), 슬램텍(SLAMTEC, 思岚科技), 허싸이(HESAI, 禾赛科技)를 꼽았다.
라이다는 로봇의 고정밀 3D 환경 감지, 실시간 모델링 및 동적 목표 포착을 가능케 하는 멀티 센서 융합 인지 솔루션의 핵심 부품이다. 최근 라이다의 라인 수(라이다 송신 및 수신 채널 수)를 늘리면서 고체화와 맞춤화가 가속화하고 있다. 라이다의 라인 수가 늘어날수록 환경 분석률과 정밀도가 높아지면서 먼 거리 혹은 작은 물체 식별 성능이 강화된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서는 라이다와 심도 카메라를 융합한 감지 구조가 주로 채택되고 있다. 경로 계획, 실시간 맵 구축, 장애물 정밀 감지 및 회피를 지원하면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산업 및 서비스 현장에서 자율적으로 이동하고 안전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한다.
로보센스는 지난해 30만3000대의 로봇용 라이다를 출하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00% 늘어난 수치로 성장률 역시 업계 최고 기록이다. 잔디깎이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전용 상품 등의 성장세가 컸다.
올해 1월까지 유니트리와 애지봇, 두봇, 갤봇, 림스다이나믹스, 국가지방공공건설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 푸두로보틱스 등 10개 이상의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과 협력했다. 지난해 2월 100만 대 째 라이다 납품을 이루면서 세계 처음으로 100만 대의 고(高) 라인 라이다 출하 기업이 됐다. 로보센스는 2014년 설립 이래 2024년 1월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했으며 2024년 글로벌 라이다 판매량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 회사의 핵심 상품인 'E1R' 전고체라이다 144라인 버전 제품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한 감지를 지원하면서 고해상도와 근거리 탐지 강점을 보유했다. 차량용 규격 인증을 받아 휴머노이드 로봇의 복잡한 상황에서 신뢰성을 갖췄다. 애지봇의 링시 X2에 이 제품의 E1R 디지털화 고체 라이다가 탑재돼 비전 시스템과 함께 고정밀 3D 환경 지도 구축을 하고 로봇을 위한 3D SLAM 위치인식 및 자율 회피 성능을 가능케한다.

이번 중국 춘제 특별 방송에 출연이 예정된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인 유니트리, 갤봇 등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지난해 춘제 방송에서 관심을 모은 유니트리의 'H1' 휴머노이드 로봇도 로보센스의 제품을 썼다.
로보센스는 칩 기술을 직접 확보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SPAD-SoC 칩을 장착, 세계 최초로 SPAD 수신 어레이와 데이터 처리 SoC를 통합해 양산에 성공했다. 송신기에 탑재된 2차원 어드레서블 VCSEL 칩 역시 이 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초 양산 제품이다.
중국로봇망이 꼽은 두번째 기업은 라이복스다. 2016년 설립된 라이복스는 DJI에서 분사된 3D 라이다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로봇용 라이다 시장 3위 권에 진입했다. 이 회사의 Mid-360 하이브리드 고체 라이다는 부피와 무게를 줄이면서 시야각(FOV)과 해상도를 넓혔다. 2023년 출시된 Mid-360은 가성비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중국에서 러쥐로보틱스, 애지봇, 유니트리, 로봇에라 등과 협력하고 있다. Mid-360의 강점은 반복 스캔이 필요없는 높은 확장성으로, 알고리즘 개발 잠재력이 높고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활용 기대가 높다.
세번째 기업은 슬램텍이다. 슬램텍은 2013년 설립 이래 로봇을 위한 자율주행 및 탐색 기술 개발을 일찍이 시작한 기업이다. 각종 로봇을 위한 라이다, 슬램웨어(SLAMWARE) 자율 위치인식 내비게이션, 그리고 범용 섀시 등을 공급한다.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유비테크(UBTECH, 优必选)의 휴머노이드 로봇 크루저(Cruzr) 등에 라이다를 공급해 자율 이동, 문답과 악수 등 성능을 지원했다.
네번째 기업 허싸이는 로봇에라의 휴머노이드 로봇과 비타다이나믹스&AI(VITA Dynamics&AI, 维他动力) 로봇개 등에 라이다를 공급했다. 이 회사의 JT시리즈 미니 360도 3D 로봇 라이다의 누적 납품량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잔디깎이 로봇, 산업 및 물류용, 자율주행 시스템 등 영역에 쓰인다.
중국로봇망은 "로보센스의 액티므카메라(Active Camera)처럼, 어레이 SPAD와 2D VCSEL 고체 라이다 기술의 성숙이 양안 RGB, dToF(direct Time-of Flight), 관성측정장비(IMU) 등을 통합한 이상적인 RGBD 센서의 응용을 빠르게 가능케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술이 소형화, 고정밀, 지능화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 적극적으로 응용되면서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 감지의 주요 방향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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