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항저우 소재 '국가로봇검측및평가센터 저장검측센터'가 정식으로 운영에 돌입했다. (사진=저장짜이셴)
중국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성능을 테스트하고 인증을 부여하는 허브가 문을 열었다.
2일 중국 지역 언론 저장짜이셴에 따르면 중국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 시후(西湖)구 소재 '국가로봇검측및평가센터 저장검측센터'가 정식으로 운영에 돌입했다.
이 센터는 중국에서 유일하게 휴머노이드 로봇만을 전문적으로 테스트하는 '국가 인증' 검측 센터다. 로봇의 안전성, 겸용성, 신뢰성, 보안성, 친환경성, 지능화 등 6대 지표에 대한 검측과 평가 이후 시장 출시 인증을 부여한다.
이 센터의 기술은 상하이로봇산업기술연구원이 지원한다. 상하이로봇산업기술연구원이 제정한 중국로봇CR인증체계는 중국 유일의 형식 인증이다. CR인증은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인가하는 시장 출시 관문이다.
이어 이 센터는 로봇이 얼마나 빨리 혹은 멀리 움직일 수 있는지 등 훈련과 테스트, 인증을 위한 지원을 세밀하고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곳이다.
이 곳에는 평지, 초지, 자갈길 등 다양한 길 등에서 1000시간 연속 보행 테스트를 하는 등의 테스트 조건이 구비됐다. 약 2만 개 이미지를 4초마다 전환하며 콘서트, 축구 경기, 레스토랑 등 다양한 장면을 정확히 식별하게 하기도 한다. 30도 경사를 걷게 해 로봇의 밸런스 등 성능도 체크하며, 높이가 다른 계단을 통해 안정성도 검증한다.
지하철역 등 복잡한 상황의 소음 환경 속 지시 수신과 이해 성능도 검증하며, 비전 테스트 플랫폼도 있다.
매체에 따르면 이 곳을 운영하는 가장 큰 목표는 데이터 표준화다. 데이터 저장 형식, 메타 데이터 형태, 주석 세분화 등 표준화를 위한 공통의 언어를 만들고 형식과 인터페이스를 표준화한다. 로봇 데이터 수집 플랫폼을 통해 인공지능 산업 전체에 가치있는 데이터 기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센터 운영 후 최근 2주 간 이미 상하이, 베이징 등 여러 지역의 수 십개 기업이 로봇을 가져와 1~2개월 간의 테스트를 진행했다.
저장성은 더 나아가 이 센터 근처에 휴머노이드 로봇 시범 생산기지와 로봇 테스트 및 훈련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로봇을 위한 훈련소 역할을 하면서 테스트와 인증, 복잡한 훈련 등 기능을 통합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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