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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봇싱크, AMR로 SG이노베이트 투자 유치

로봇신문사 2026. 1. 19. 17:23

▲봇싱크의 사내 자율 물류 로봇 MAG AMR. (사진=봇싱크)

싱가포르 봇싱크(Botsync)가 SG이노베이트(SGInnovate)로부터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오토메이티드 웨어하우스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봇싱크는 SG이노베이트로부터 시리즈 A 투자 라운드 확장의 일환으로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모바일 로봇 및 오케스트레이션 소프트웨어(SW) 사업 확장을 위한 추가 투자를 확보했다.

SG이노베이트는 싱가포르 정부의 지원을 받는 딥테크 생태계 구축 및 투자 기관이다. 이 기관의 핵심 플랫폼은 다양한 기술 분야와 성장 단계에 걸쳐 개인, 창업가 및 기업들을 자원 및 기회와 연결시켜 준다. SG이노베이트는 자사의 포트폴리오에 싱가포르의 연구, 혁신 및 기업(RIE) 생태계에서 나온 연구 결과를 상용화하는 가장 유망한 기업들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라훌 남비아르 봇싱크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싱가포르 생태계의 지원은 지금까지 우리 성장에 큰 힘이 됐으며 SG이노베이트와 함께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지난 한 해 동안 로봇에 대한 시장 수요가 급증했고, 기존 고객사들도 초기 도입에서 대규모 확장에 이르기까지 매우 활발하게 사업을 확장해 왔다. 이러한 로봇 도입 증가와 함께 다양한 제조사의 로봇들을 통합하고 조율하는 우리의 역량은 판도를 바꾸는 요소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로봇 기술의 다음 단계는 단순히 더 똑똑한 로봇을 만드는 것은 물론 다양한 로봇들을 더욱 효과적으로 조율할 수 있는 지능형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봇싱크, 지난해 엄청난 성장

봇싱크는 자사의 ‘노코드’ 자동화 플랫폼과 자율이동로봇(AMR) 군(群)을 통해 기업들이 공장 및 창고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자사 시스템이 스스로 작동할 뿐만 아니라 생산성, 효율성 및 현재 요구 사항에 대한 적응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자체 업데이트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봇싱크는 남부지역 및 동남아시아의 확장 가능한 자동화에 대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소비재, 식품 및 음료, 자동차 산업 고객들로부터 강력한 수요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홍콩 특별행정구 및 호주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봇싱크는 200개 이상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30개 기업 고객을 확보한 가운데 다음과 같은 성과를 보고했다.

△생산현장 임무 수행(production trip) 횟수 240% 증가, 2025년 100만 건 돌파 예상

△기존 고객 확대에 힘입어 매출 230% 증가

△포드, 캐터필라, 킴벌리 클라크, 코카콜라, 아쿠아포린, 네슬레 등 글로벌 기업에 시스템 구축

이 회사는 지난 한 해 동안 기존 고객 지원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호주와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봇싱크는 미국 시장 진출의 일환으로 SK인터내셔널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SG이노베이트, 연구 개발 및 글로벌 확장 지원

시엔휘통 SG이노베이트 투자 담당 이사는 “봇싱크의 다음 성장 단계를 지원하게 돼 기쁘다. 봇싱크의 로봇 자동화 접근 방식은 업계의 실질적이고 시급한 요구를 충족하고 있으며 국내 딥테크 기업이 어떻게 지역적으로 규모를 확장해 의미있는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앞으로 봇싱크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넘어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봇싱크는 SG이노베이트의 투자를 통해 제품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기존 고객을 위한 배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싱크OS(SyncOS) 플랫폼을 더 큰 규모의 로봇 및 SW 제품 네트워크와 통합하고 플랫폼의 AI 분석 및 최적화 기능에 더욱 심층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봇싱크의 또 다른 목표는 MAG AMR의 처리량과 더욱 역동적인 실제 시나리오 처리 능력을 최적화하는 것이다. 추가적인 시장 개발도 이미 진행 중이다.

 

이재구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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