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로봇

日 야스카와전기,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진출한다

로봇신문사 2026. 1. 6. 15:11

▲도쿄 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토로보’. (사진=도쿄 로보틱스)

일본 산업용 로봇 전문기업 야스카와전기(安川電機)가 올해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 진출한다. 오가와 마사히로(小川昌寛) 야스카와전기 사장이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1일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야스카와전기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진출을 위해 작년 7월 1일부로 와세다대 출신 스타트업인 ‘도쿄 로보틱스’를 인수했다. 도쿄 로보틱스는 지난 2015년 설립됐으며, 로봇의 힘 제어와 임피던스 제어 등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토로보(Torobo)’와 인간 손에 가까운 16개 관절을 가진 다지형 로봇 핸드 ‘토로보핸드(Torobo Hand)’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도쿄 로보틱스가 개발하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토로보는 신장 160~170㎝의 둥근 체형으로 설계됐다. 눈 위치에 카메라가 장착돼 있으며, 양팔과 다리를 갖췄다. 사람처럼 어깨, 팔꿈치, 허리 등에 관절이 있어 허리를 굽히거나 머리를 좌우로 움직이는 등 사람과 유사한 동작이 가능하다.

야스카와전기는 우선 물류창고와 공장에서 인간이 수행하는 작업을 대체하는 용도로 토로보를 실용화할 계획이다. AI 학습을 통해 로봇의 지능이 향상되면 활용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미국과 중국 기업이 선도하고 있다. 야스카와전기의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진출로 일본 기업의 추격이 본격화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가와 마사히로 사장은 “가정에 로봇이 들어오는 세계가 도래할 것”이라며 “친근감 있고 설레는 로봇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백승일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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