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요 휴머노이드 로봇 관절 기업이 400억원 이상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17일 중국 로봇 전문 포털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중국 엔코스(ENCOS, 因克斯)가 2억위안(약 42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투자에는 티캐피탈(T-CAPITAL, 华控基金)을 비롯한 여러 투자 기관이 참여했다. 엔코스가 올해 받은 세번째 투자다.
엔코스의 관절 부품은 이미 중국 주요 휴머노이드 로봇 운동 성능의 핵심 부품이 됐다.
지난 4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 첫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휴머노이드 로봇의 절반 이상이 엔코스의 관절 모듈을 사용했다.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로봇 역시 전신 관절에 엔코스 부품을 썼다.

▲중국 엔코스가 2억위안(약 42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사진=중국로봇망)
2022년에 설립된 엔코스는 차세대 임바디드 로봇 및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한 관절 모듈뿐 아니라 로봇핸드, 통신 모듈, 지능형 배터리 등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중국에서 최초로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및 휴머노이드 로봇 관절 모듈 연구개발에 주력한 기업으로서, 액추에이터, 감속기 등 부품을 독자적으로 개발해왔다. 많은 OEM 기업들이 엔코스 관절 모듈의 하중, 응답성, 경량 설계, 안정성 등 지표에 높은 평가를 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회사는 자체 생산라인을 토대로 대규모 생산 능력도 갖췄으며 올해 관절 모듈 출하량이 10만 대를 돌파했다.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영역에서 10만 대를 기록한 첫 모듈 기업이 됐다.
최근 회사는 연 100만 대 규모의 생산 능력을 구축하면서 공급망을 강화해 대량 생산 역량을 높이고 있다.
유효정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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