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로봇

테슬라 협력사 中 에버윈, 휴머노이드 로봇 부품 사업 호조

로봇신문사 2025. 11. 20. 16:59

미국 테슬라와 피규어AI의 협력사인 중국 부품 기업 에버윈프리시전의 휴머노이드 로봇 부품 수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19일 중국 경제 언론 메이르징지신원에 따르면 중국 에버윈프리시전(EVERWIN PRECISION, 长盈精密)은 투자자 교류 플랫폼을 통해 “4분기 해외 휴머노이드 로봇 신규 주문이 급속도로 증가할 것”이라며 “중국 내에서 협력하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도 30개가 넘어섰다”고 밝혔다.

스마트폰과 전기차 부품을 주로 만들던 에버윈프리시전은 2015년부터 로봇용 부품 사업을 본격 추진했으며, 지금은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의 주요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알루미늄 합금, 마그네슘 합금, 티타늄 합금,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고무, 실리콘, 나일론 등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휴머노이드 로봇 부품을 만들고 있다. CNC, 3D 프린팅, 다이캐스팅, 사출 성형 등 공정을 통해 아키텍처 부품, 액추에이터, 센서, 기어, 배선 하네스 및 모터 등 부품을 공급한다.

이 회사 휴머노이드 로봇 부품은 정밀 기어 가공 정확도와 베어링 수명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초 CES 2025에서 수동 리드 스크류와 관절 센서 등 부품도 선보였다.

에버윈프리시전은 특히 테슬라의 전기차 핵심 부품 공급업체로서 오랜 기간 협력해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주요 로봇 부품 공급업체로 부상중이다.

▲중국 에버윈프리시전이 투자자 교류 플랫폼에서 해외 휴머노이드 로봇 신규 주문 성장을 예고했다. (사진=에버윈프리시전 홈페이지)

에버윈프리시전의 휴머노이드 로봇 부품 해외 매출은 올해 상반기 3500만 위안(약 72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 1011만 위안(약 21억 원)이란 점을 고려하면 큰 성장세다.

에버윈프리시전의 휴머노이드 로봇 공급 제품 종류가 400개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로봇핸드에 탑재되는 전동 부품 및 구조 부품 비중이 크다. 최근에는 큰 크기의 전동 부품 및 구조 부품도 늘고 있다.올 4분기 해외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주문이 늘어나면서 생산 능력도 적극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에버윈프리시전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휴머노이드 로봇 부품 출하액이 이미 8000만 위안(약 165억 원)에 달한 데 이어 올 4분기 매출 급증시 연간 매출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편 에버윈프리시전은 2017년 이래 산하 협동 로봇 기업 톈지(Tianji, 天机机器人)를 통해 6축 로봇과 휴머노이드 협동 로봇 제품을 내놓고 있다.

유효정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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