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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죽스,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신문사 2025. 11. 20. 16:35

▲죽스는 자체 맞춤형 직렬 생산 시설에서 로보택시를 전량 자체 생산한다. (사진=죽스)

미국 아마존 산하의 죽스(Zoox)가 18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자율주행차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이 로보택시 서비스는 죽스 익스플로러스(Zoox Explorers) 프로그램으로 불리는데, 대기자 명단에 있는 사람들에게 먼저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아이차 에반스 죽스 최고경영자(CEO)는 “죽스는 2017년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테스트해 왔다. 샌프란시스코는 우리의 터전이다. 혁신과 진보의 도시이자 죽스가 진정으로 보완할 수 있는 놀라운 이동성 생태계를 갖춘 곳이다. 이 시장에서 죽스에 대한 엄청난 관심을 확인했으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맞춤형 로보택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죽스의 익스플로러스 구상은 사람들이 무료로 탑승하고 죽스가 확장하기 전에 경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귀중한 피드백을 공유하도록 초대한다. 대기자 명단에 등록하려면 먼저 iOS 또는 안드로이드 앱 스토어에서 죽스 앱을 다운로드해야 한다.

올초 죽스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이 도시에서 특수 제작된 로보택시로 완전 자율주행 승차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초의 기업이 됐다.

현재 죽스는 시애틀, 오스틴, 마이애미, 로스앤젤레스, 애틀랜타, 워싱턴 D.C. 등 여러 도시에서 로보택시 차량군을 테스트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포스터 시티에 본사를 둔 죽스는 독특한 차량으로 웨이모와 같은 다른 로보택시 개발사와 차별화된다. 죽스 로보택시는 자율주행 전용으로 제작돼 운전대, 브레이크, 심지어 운전석도 없다. 대신 차량 내부에는 서로 마주 보는 두 줄의 좌석이 있다.

◇죽스 로보택시 호출 방법

죽스 익스플로러스는 소마(SoMa), 미션(Mission), 디자인(Design) 지구 대부분을 포함하는 죽스 서비스 지역 내 어디에서나 탑승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지점 간 이동 서비스로서 이용객은 추천 관심 지점에서 목적지를 선택하거나, 도로명을 입력하거나, 서비스 지역 내 목적지에 핀을 꽂으면 된다.

죽스는 이 서비스 이용객을 목적지 근처에서 하차시키고 승객들이 집집마다 이동할 수 있도록 도보 경로를 안내한다. 샌프란시스코 내 이용은 무료이다.

죽스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타르타인 매뉴팩토리(Tartine Manufactory)와 같은 지역 소규모 사업체와 협력해 이용객을 인기 목적지로 데려다 주는 동시에 타르타인 직원들에게 첫 번째 이용객이 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업체는 죽스의 첫 번째 지역 비즈니스 파트너다. 죽스는 서비스 확장에 따라 파트너를 더 추가하길 기대하고 있다.

2017년부터 죽스의 테스트 차량들은 안전 운전자와 함께 샌프란시스코 거리를 자율 주행해 왔다. 지난해 11월부터 소마와 디자인 지구 지역에서 로보택시 테스트를 시작했다. 죽스는 또한 운영 지원을 위해 도시 곳곳에 여러 사무실과 차량 보관소를 운영하고 있다.

◇로보택시 경쟁은 계속된다

현재 미국 로보택시 업계는 웨이모가 주도하고 있다. 웨이모의 로보택시는 이미 공공 도로에서 1억 마일(약 1억 6000만km) 이상의 완전 자율주행 주행을 달성했으며, 1000만 건 이상의 유료 승차 서비스를 제공했다.

웨이모는 현재 매주 25만 건 이상의 승차 서비스로 200만 마일(약 320만 km) 이상의 완전 자율주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웨이모는 자율로보택시 서비스 도시를 5개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이재구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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