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규어AI의 ‘피규어 03'와 유니트리 로보틱스의 ‘R1’ 등 2개 휴머노이드 로봇 제품이 미국 시사주간 타임지(誌)가 선정하는 ‘2025년 최고의 발명품’에 이름을 올렸다.
10일 타임지에 따르면, 2025년 선정된 300개의 최고 발명품 중 로보틱스(Robotics) 분야에 이들 2개 휴머노이드 로봇이 유피메이크(EufyMake)의 ‘E1 UV 프린터’, 호버에어(HoverAir)의 ‘X1 프로맥스(ProMax)’ 등과 함께 포함됐다.
‘피규어 03’은 옷 접기, 식기세척기 구동 등 가정 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가정용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내년부터 실제 가정용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은 손바닥에 내장된 카메라와 새로운 촉각 센서가 탑재된 완전히 관절화된 손이다. 각 손가락 끝에는 부드러운 소재의 촉각 센서가 있어 섬세한 작업이 가능하며, 손바닥 카메라는 광각 시야를 제공해 정교한 물체 조작을 돕는다.
또 전신을 덮는 부드러운 메시 소재로 가정 환경에서의 안전성과 친근감을 높였다.
피규어 AI의 가정용 휴머노이드 로봇 ‘피규어 03’

▲피규어 AI의 가정용 휴머노이드 로봇 ‘피규어 03’
오픈AI 모델과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스택을 활용한 ‘비전-언어-액션(VLA) AI’ 시스템을 탑재해 음성 명령을 이해하고 주변 환경을 인식할 수 있다. 무선 충전 스테이션에서 충전 후 5시간 연속 작동이 가능하다.
유니트리의 ‘R1’은 지난 7월 출시된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5900달러(한화 약 800만원)라는 파격적인 저가로 휴머노이드 대중화의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얻었다. 연구자, 교육자, AI 및 로봇공학 프로젝트를 테스트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고 있다.
유니트리 로보틱스의 ‘R1’

▲유니트리 로보틱스의 ‘R1’
R1은 무게가 약 25kg(55파운드)에 불과하며, 음성 인식과 이미지 처리를 지원하는 AI가 내장돼 있다. 26개 관절로 구성돼 복싱, 달리기, 옆돌기(cartwheel)와 같은 복잡한 동작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최고의 발명품을 발표해 온 타임지는 올해 우주, 농업, 인공지능, 디자인, 교육 등 36개 분야에서 300개 발명품을 선정, 발표했다.
이정환 기자 robotstory@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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