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츠버그 로봇 네트워크(PRN)가 리더십 및 혁신을 위한 지역사업화 및 인재 육성을 가속화하기 위해 딥테크 연구소(DTI)를 출범시켰다. (사진=PRN )
미국 로봇클러스터 중 하나인 '피츠버그 로봇 네트워크(PRN)'가 지역 리더십 및 혁신을 위한 딥테크연구소(Deep Tech Institute·DTI)를 출범시켰다고 로보틱스247이 보도했다.
PRN은 DTI가 로봇, 인공지능(AI), 그리고 첨단 기술 분야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인재에 투자해 인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최초의 구상이라고 밝혔다.
◆전문가층 확대 위한 해결책 마련 나섰다
두 기관은 DTI가 전문 분야 스펙트럼의 양끝을 아우르는 두 단계의 인력 개발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즉, 신진 리더(Emerging Leaders)는 경력 초기 기술 전문가에 중점을 두고, 시니어 리더(Senior Leaders)는 해당 분야에 현재 재직 중인 사내 기술 리더 육성에 중점을 둔다.
젠 아피셀라 PRN전무이사는 “DTI는 혁신 생태계의 심각한 격차를 해결하려 한다. 단순히 기술 개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혁신적인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전문가들에게 갖추도록 하는 것이다. 로봇공학과 AI가 세계 산업을 지속적으로 변화시키는 가운데 이러한 기업들의 미래는 단순한 혁신이 아닌 강력하고 비전 있는 팀을 구축하는 데 달려 있다. 최고의 기술 인재를 고위 리더로 육성함으로써 차세대 인재들이 사업을 확장하고, 정책을 수립하고, 여러 산업 분야에 걸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피츠버그는 이러한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여름에 시작되는 ‘신흥 리더 미니 모듈(Emerging Leaders Mini Modules)’은 공대생, 기술 인턴, 그리고 경력 초기 인재들에게 로봇공학 및 AI 분야의 실제 진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PRN과 DTI는 초청 강연, 현장 실습, 그리고 기술 기업 현장 방문을 통해 참가자들이 업계에 대한 통찰력을 얻고 자신의 미래에 대한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PRN은 내년에는 로봇, 자동화, 물리적 AI 스타트업의 초기 단계 투자를 선도하는 보스턴 소재 사이버네틱스 벤처스(Cybernetix Ventures)와 협력해 시니어 리더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사이버네틱스 벤처스는 로봇 스타트업 구축 및 확장 가이드인 ‘로보틱스 스타트업 플레이북(The Robotics Startup Playbook)’을 만든 기업이다.
이 프로그램들은 로봇 및 AI 기업의 현직 직원들에게 여러 부서의 팀을 관리하고, 기술적인 노력을 사업 전략과 연계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 성장을 촉진하는 데 필요한 리더십 역량을 갖추도록 설계됐다. 사이버네틱스 벤처스는 지난달 보스턴에서 로보틱스 인베스트/로보틱스 테크 위크(Robotics Invest/Robotics Tech Week) 행사를 개최했다.
라이언 해거티 DTI의 교육 담당 책임자는 “DTI는 심층 기술 인재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지원토록 설계됐다. 우리는 이 분야에 막 발을 들여놓은 사람이든 이미 기술을 시장성 있는 솔루션으로 개발해 내부에서 영향력 있는 팀을 구축하고 있는 사람이든 불문하고 서로 연결된 유능한 리더를 양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범 프로그램인 ‘신흥 리더 미니 모듈(Emerging Leader Mini Modules)’ 신청 마감은 7월 1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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