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서비스로봇

中 쓰촨성 첫 상용 휴머노이드 로봇, 3월 양산 개시

로봇신문사 2025. 1. 15. 10:14

 

 

 

 

중국 쓰촨(四川)성 기업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올 봄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7일 중국 언론 쓰촨르바오에 따르면 쓰촨임바디드인텔리전트휴머노이드로봇테크놀로지(Sichuan Embodied Intelligent Robot Technology, 四川具身人形机器人科技)는 자체 지식재산권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톈싱저 1호(天行者1号)'를 올해 3월부터 양산한다.

 

쓰촨임바디드휴머노이드로봇은 작년 9월 쓰촨성 자유무역실험구 청두까오신(成都高新)구에 자본금 2000만위안으로 설립됐다. 휴머노이드 로봇 및 4족 로봇 기술 개발, 생산, 판매에 주력하며 전자과기대학, 쓰촨성기계연구설계원, 쓰촨성인공지능연구원의 지원과 인큐베이팅으로 탄생했다.

 

최근 공개된 톈싱저 1호 시제품은 키 165cm, 중량 50kg, 배터리 수명 1시간 30분이다. 전자피부 등을 탑재하고 지능 수준을 높여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쓰촨임바디드인텔리전트휴머노이드로봇테크놀로지는 청두 TD테크(TDTECH, 成都鼎桥通信技术)와 공동으로 경찰용 로봇개를 개발하고 시범 적용에 들어갔다. TD테크는 중국 화웨이(HUAWEI,华为) 산하 투자기업이 투자했다. 작년 화웨이와 청두 CDHT인베스트먼트(CDHT INVESTMENT, 成都高投集团) 등이 공동으로 TD테크 지분 100%를 인수했다.

 

쓰촨임바디드인텔리전트휴머노이드로봇테크놀로지 관계자는 "향후 분산식 VSLAM과 로봇 전신 감지 기술 개발에 주력할 것이며, 휴머노이드 로봇의 환경 감지 및 적응 성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유효정 robot3@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