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용접 로봇 시장이 고속 성장하고 있다. 2018년 기준 판매액이 100억 위안(약 1조7248억 원)을 돌파하면서 연 평균성장률이 15%를 넘어섰다. 동시에 상품 종류 역시 다양해지고 있으며 전기용접, 아크용접, 레이저용접 등 로봇의 상용화가 빨라지고 있다. 중국산 브랜드의 성장세 역시 주목할 만하다. 이포트(EFORT, 埃夫特), 시아순(SIASUN, 新松), 베이징타임테크놀로지(BEIJING TIME TECHNOLOGIES, 北京时代) 등 기업이 상당한 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중국의 중급과 고급 시장에서 해외 기업의 독과점 현상이 여전히 심각해 한국과 일본, 유럽과 미국 기업의 점유율이 80%가 넘는다. 중국 용접 로봇 기업은 기술, 규모, 표준 등 측면에서 해외 선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