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가 코로나19 팬데믹(전세계 대유행) 첫 충격에서 벗어나 서서히 생산 재개를 위해 준비 중인 제조업체 지원에 나섰다. 중단했던 공장 가동을 재개하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손봐야 할 일이 많다. ‘더로봇리포트’는 18일(현지시각) ABB의 로보틱스 앤 디스크리트 오토메이션(ABB Robotics and Discrete Automatio·로봇 및 개별 자동화)사업부가 고객들의 생산 재개를 도와주는 디지털 패키지 제공은 물론 가상 서비스와 현장 서비스 지원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ABB는 무엇보다도 고객이 그동안 사용하지 않아왔던 로봇 및 운영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 고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자사의 툴이 고객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유지보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비용을 절감시켜 준다고 강조했다. 사미 아티야 ABB 로봇 및 개별 자동화 사업부 사장은 “제조업과 생산이 급증하기 시작함에 따라 공장 재가동이 가능한 한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고 싶다. 우리는 가상 교육, 현장 서비스 팀 및 예비 부서 외에도 ABB 어빌리티 커넥티드 서비스(ABB Ability Connected Services)를 통해 고객들의 로봇에 대한 원격 모니터링, 문제 해결 및 최적화를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회사의 디지털 솔루션과 툴은 세계 경제의 중요한 기간 동안 최대 성능을 보장하고 기계가 의도치 않게 멈추는 시간(다운 타임)을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BB 로보틱스, 재고 부품 공급지속 및 업그레이드 ABB 로보틱스 및 개별자동화 사업부는 고객 대상의 가상 상담과 의견 청취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인식하고 필요한 부분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 서비스 유지 보수 패키지에는 예방 차원의 유지보수, 가상 기술 지원 및 보증에 따른 검사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ABB는 고객이 빠르고 효과적으로 생산을 재개할 수 있도록 올바른 부품을 손에 넣고 공장을 재가동하는 데 따른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여분의 부품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설치된 로봇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오래된 컨트롤러나 조작기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원격 로봇 서비스 ABB 어빌리티 커넥티드 서비스는 ABB가 제공하는 원격 서비스다.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공장에서 9000대 이상 로봇의 건강과 성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는 고객이 데이터를 안전하게 통합 및 집계하고, 예측 분석을 적용하며, 성능 및 생산성 향상으로 이끌고 나갈 통찰력을 생성해 준다. 옴니코어(OmniCore) 컨트롤러로 작동하는 모든 ABB 로봇은 ABB 어빌리티 커넥티드 서비스에 무선이나 유선으로 연결될 준비를 갖추고 있으며, 구형 로봇의 경우 서비스 박스(Service Box)로 개조해 이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다. 여기에는 상태 모니터링 및 진단, 그리고 자산 최적화 서비스가 포함된다. 기타 원격 서비스로는 로봇 프로그래밍과 디지털 도구인 ‘로봇스튜디오(Robot Studio)’ 관련 웹 기반 디지털 교육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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