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가 해외시장 진출에 고삐를 죄고 나섰다.
트위니는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리는 스마트시티 전문전시회 ‘스마트 시티 아시아 2023’에 참가하는 데 이어 17일부터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산업기술 박람회 ‘2023 하노버 메세’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트위니는 스마트시티 아시아 2023에서 주력 제품인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 대상추종 로봇 따르고, 오더피킹 시장을 타킷으로 하는 나르고 오더피킹 등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의 성능을 내세워 동남아시아지역 공장과 물류센터 수요처 확산을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이어 하노버에서는 나르고 오더피킹 로봇을 중점 선보일 예정이다. 나르고 오더피킹은 창고 구조 변경이나 추가 인프라 없이 활용할 수 있는데다 여타 창고 관리시스템(WMS)과도 연동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같은 로봇의 특장점을 소개, 유럽 지역에서 영업과 유지보수를 맡을 수 있는 업체를 발굴하는 게 목표다.
트위니는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북미 파트너 발굴을 위해 오는 5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자동화 로봇 전시회 '오토메이트 2023'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천영석 트위니 대표는 ”연초 일본 전시회 참가를 포함해 해외 전시회 잇단 참가로 트위니 로봇의 기술적 강점을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라며 ”제품 수출을 위한 인증 확보를 위해서 최근 인증 대행기관과 협의에도 돌입했다“고 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전문서비스로봇'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테슬라, 中 하이난 국제소비재박람회서 휴머노이드 로봇 시제품 전시 (0) | 2023.04.12 |
---|---|
美 개틱, 크로거와 손잡고 텍사스주서 배송서비스 (0) | 2023.04.12 |
일본 다이와하우스 계열사, JR빌딩에 자율 청소로봇 도입 (0) | 2023.04.12 |
삼성물산-현대건설, 건설 로봇 생태계 확장 위해 뭉쳤다 (0) | 2023.04.11 |
美 브릭스 앤 스트래튼, 배터리팩 설비 자동화에 79억원 투자 (0) | 2023.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