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브릭스 앤 스트래튼이 조지아주 배터리 팩 공장의 생산성, 안전성,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화설비에 600만달러를 투자한다. 사진은 이 회사의 제품군 가운데 일부인 전기압력식 청소기(왼쪽)와 무소음 발전기. (사진=브릭스앤스트래튼)
세계 최대 실외 전력 장비용 엔진 생산업체 중 하나인 브릭스 앤 스트래튼(Briggs & Stratton)이 조지아주 터커에 있는 공장에 600만 달러(약 79억 원)의 추가 장비 투자를 통해 제조공정을 자동화한다고 로보틱스앤오토메이션뉴스가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회사는 이번 추가 투자로 자사 뱅가드 리튬이온 배터리 팩 생산설비의 안전성, 효율성, 생산성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자동화 장비는 올 봄에 가동될 예정이다.
이 공장은 지난 2020년 잉거솔란트와의 전략적 공급협정에 따라 골프클럽용 전기차에 뱅가드 리튬이온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해 78000 평방 피트(7249㎡·약 2200평)규모로 만들어졌다.
터커 공장에는 고속도로 밖 산업 전반에 걸친 지속적 배터리 전력 수요 증가에 따라 미래의 성장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4개의 생산 라인이 들어서 있다.
크리스 데이비슨 브릭스 앤 스트래튼 전기화 마케팅 이사는 “이 중요한 투자는 가장 강력하고 안정적인 배터리 팩을 출시하려는 당사의 노력을 더욱 강화한다. 제조 공정에 자동화 기능이 추가되면 생산 능력을 간소화하고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조립 라인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안전을 더욱 보장할 수 있다.
전략적인 향상된 자동화 기능이 추가됨에 따라 최첨단 터커 공장은 전기차 회사 관계자들이 그들의 장비에 배터리 전원을 통합하고자 할 때 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지원 및 전문성 수준을 높일 것이다”고 말했다.
터커 공장은 뱅가드 배터리 포트폴리오의 성장에 대응해 다양한 팩 및 구성을 가진 제품 생산을 수용할 수 있도록 제조 공정을 확장하고 있다. 자동화된 장비를 통해 시설의 모든 조립 라인에서 다양한 배터리 팩 모델과 구성품을 만들 수 있다.
뱅가드는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자동화 추가 투자는 개발 및 테스트 공정 시작에서부터 배터리 및 상용 엔진 제품의 제조 및 적용 전반에 걸쳐 안전에 신경쓰는 회사의 노력에 기반한다.
자동화는 작업자가 겪는 반복적 움직임에 다른 인체공학적 부담을 해결하고, 민감한 재료에 노출되는 것을 제한하며, 재료 취급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되면서 제조 공정에 추가적인 안전 계층을 추가하게 된다.
크리스토퍼 본햄 브릭스 앤 스트래튼 공장장은 “우리는 고급 안전 장치, 제어 장치 및 장비를 사용해 고품질 제품을 만들 뿐만 아니라 제조공정 작업자와 기술자를 안전하게 유지할 것이다. 자동화 장비가 추가되면서 제조 공정 전반에 걸친 불량품이 제거돼 품질 수준과 생산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동화는 조립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인간의 실수를 최소화할 수 있다. 민감한 배터리 셀로 작업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품질 및 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위험을 제거하는 것이다. 자동화는 그것을 달성하는 한 가지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본햄 공장장은 “또한 프로세스를 간소화 및 단순화하고, 스케줄링을 개선하며, 고객 요구사항을 보다 신속하게 충족할 수 있도록 전환할 수 있게 지원한다. 효율성이 3배에서 10배까지 향상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뱅가드는 Si 시리즈의 1.5kWh 전원 옵션, Fi 시리즈의 3.5kWh, 3.8kWh, 5kWh, 7kWh 및 10kWh 전원 옵션을 포함해 고정(Fi 시리즈) 및 교체Si 시리즈) 배터리 구성 모두에서 경쟁력 있는 다양한 배터리 전원 솔루션을 제공한다.
뱅가드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은 모듈식으로 설계됐으며 시장에 따라 특정 용도의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성으로 제공된다.
브릭스 앤 스트래튼이 전력화 제품 성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제조 공정에 자동화 장비를 추가함에 따라 터커 공장의 다른 운영 영역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주문에 따른 기술적 작업에 대한 지식과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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