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보틱스, 독일 로지맷 전시회에 로봇 기술 선봬

 

 

▲스위스 블루보틱스가 자피에 인수된 이후 처음으로 독일 로지맷 전시회에서 로봇기술을 선보인다. 차량 자동화 전문기업 블루보틱스는 자피그룹/블루보틱스 부스(6번홀 #6B61)에서 멀티브랜드 자동화 차량 시연회를 개최한다. (사진=블루 로보틱스)

 

스위스 블루보틱스가 자피(Zapi)에 인수된 이후 처음으로 오는 25~28일 나흘간 독일 슈트트가르트에서 열리는 로지맷(LogiMat) 전시회에서 로봇기술을 선보인다고 로보틱스앤오토메이션뉴스가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시연에는 2대의 자율이동로봇(AMR), 2대의 자동 팔레트 트럭, 그리고 지게가 달린 대형 무인운반차량(AGV)이 동시에 운행된다. 이들은 모두 블루보틱스의 임무 및 로봇군 관리 소프트웨어(SW)인 ANT 서버에 의해 동시 관리된다.

 

블루보틱스 최고경영자(CEO)인 니콜라 토마티스 박사는 “AGV와 AMR의 상호 운용성은 올해 뜨거운 주제다. 급부상하고 있는 미국 VDA 5050 및 MASS와 같은 새로운 표준은 흥미로운 발전을 보여주지만 이 표준들은 지원하는 차량 기능 측면에서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은 독특한 멀티 브랜드 차량 시연을 통해 ANT로 구동되는 차량으로 상호 운용 가능한 첨단 로봇 군 운영이 어떻게 지금 당장 가능한지 보여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자피그룹 부스에는 자피, 인모션 테크놀로지스, 델타큐 테크놀로지스, 지반, 샤브뮐러, 베스트모터, ZTP도 함께 참여해 그들의 다양한 모션 컨트롤러, 전기모터, 고주파 배터리 충전기 등을 선보인다.

 

자피그룹 팀은 최근 전문기업 4E컨설팅 인수에 따라 새롭게 확장된 시스템 통합(SI) 역량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인수로 자피 그룹은 로봇 자동화 SI, 테스트, 드라이브 트레인 전환, 유압회로, 전자제어장치(ECU) 등에 대한 전문성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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