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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중국 산업용 로봇 시장 70억 달러 돌파

로봇신문사 2020. 5. 1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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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인구 보너스 효과가 사라지면서 로봇이 제조업뿐 아니라 군사, 서비스, 오락 등 영역에서 사람을 대체하고 있다.

15일 중국 쳰잔산업연구원은 이같은 추이에 맞물려 내년 중국 산업용 로봇 시장이 70억 달러(약 8조6135억 원)를 넘어서고, 서비스 로봇 시장 규모는 40억 달러(약 4조9220억 원)에 육박할 것이리고 내다봤다.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로봇 산업 시장 규모는 86억 8000만 달러(약 10조6807억4000만 원)였으며 이중 산업용 로봇은 57억3000만 달러(약 7조507억6500만 원)로 전체 시장의 66%를 차지했다.

서비스 로봇 시장은 22억 달러로 시장의 25%를 차지했다. 특수 로봇 시장은 7억5000만 달러(약 9228억7500만 원)로 전체 시장의 9%였다.

연구원은 2017년도에 97대였던 로봇 밀도(근로자 1만명당 로봇도입대수)가 2021년 130대로 늘어나 선진국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난해 중국 산업용로봇 시장 규모는 57억3000만 달러였으며 2021년까지 이 규모는 더욱 확대돼 70억 달러를 돌파하게 된다.

서비스 로봇 시장 역시 규모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의료, 교육 수요가 왕성해지고 시장 잠재력도 커지고 있다. 연구원은 2021년 주차 로봇, 슈퍼마켓 로봇 등 새로운 로봇 서비스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서비스 로봇 시장 규모가 40억 달러에 근접할 것이라고 봤다.

연구원은 지난해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산업용 로봇 시장 비율은 54% 였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글로벌 로봇 시장 규모가 294억1000만 달러(약 36조1890억 원)였으며 산업용 로봇 시장은 159억2000만 달러(약 19조5895억6000만 원)를 형성했다. 서비스 로봇 시장은 94억6000만 달러(약 11조6405억 원)로 전체 로봇 시장의 32%였다. 또 글로벌 서비스 로봇 시장에서 가정용 서비스 로봇 시장 점유율은 45%였다. (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