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2020 로봇산업발전유공 포상식 성료

로봇신문사 2020. 10. 29. 17:20
 
 
▲ 정승일 산업부 차관(사진 왼쪽 7번재)을 비롯한 전체 수상자 및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28일 로보월드가 열리고 있는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홀 이벤트홀에서는 정승일 산업부 차관을 비롯해 로봇 관련 산ㆍ학ㆍ연ㆍ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기계로봇산업 로봇산업분야 발전유공 포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국내 로봇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졌다.

올해 기계로봇산업 로봇산업분야 발전유공 포상식에는 총 20명의 인사가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 표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주관기관장상을 받았다. 산업 포장 1명, 대통령 표창 2명, 국무총리 표창 4명, 장관 표창 11명, 주관기관장상 2명 등이다.

   
▲ 정승일 산업부 차관(왼쪽)이 산업포장을 수상한 티로보틱스 안승욱 대표에게 포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고 상훈인 산업포장에는 티로보틱스 안승욱 대표이사가 받았다. 안 대표는 국내 최초로 진공로봇을 상용화해 세계 1위 반도체ㆍ디스플레이 기업에 공급하여 국내 로봇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견인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또한 진공용 로봇시장의 수출 증대 및 수입 대체를 통한 국산화율 제고로 관련 시장 확대 및 전문인력 고용 증대에 기여했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가운데)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두산로보틱스 장준현 CTO(사진 왼쪽)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황정훈 지능로보틱스연구센터장에게 표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 표창은 두산로보틱스 장준현 최고기술경영자(CTO)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황정훈 지능로보틱스연구센터장 2명이 수상했다.

장 CTO는 최고 수준의 협동로봇 개발 및 상용화를 총괄하여 로봇 신시장 개척에 크게 기여했으며, 높은 부품 국산화율(73%)과 국내 부품기업과의 핵심부품 공동개발 등 협업을 통한 관련시장 성장 및 내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황 센터장은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 수립, 로봇 관련 예타사업 등 산업정책 수립 참여를 통해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국가적 여건 마련에 크게 기여해 왔고 중대형 R&D 사업에 주관 또는 참여로 수행해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정승일 산업부 차관(가운데)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한화정밀기계 라종성 로봇사업부장, 성균관대 박영제 교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계증읍 연구위원, 코모텍 김덕근 대표이사(사진 왼쪽부터) 등 4명에게 표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무총리 표창은 한화정밀기계 라종성 로봇사업부장, 성균관대 박영제 교수, 코모텍 김덕근 대표이사,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계증읍 연구위원 등 4명이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은 LIG넥스원 유재관 단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남경태 수석연구원, 미르흐 김삼득 대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우섭 책임, 트위니 천홍석 대표, 국립농업과학원 김국환 농업연구사, 타스글로벌 김유식 대표, 광주테크노파크 문민중 선임, 에이아이엠 심훈 대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장현석 팀장, 시스콘 김윤하 차장 등 11명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주관기관장상인 파이낸셜뉴스 사장상에는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오도영 연구원, 한국로봇산업협회장상에는 로탈 박종현 대표가 수상했다.

이날 산업포장알 수상한 티로보틱스 안승욱 대표는 “티로보틱스가 올해로 창업 16주년을 맞이하는데, 지금까지 밤낮 없이 개발과 생산, 수출에 전념해 준 직원들과 영광을 나누고 싶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산업로봇 뿐만 아니라 로봇전문 회사로 세계 최고의 티로보틱스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조규남  ceo@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