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국로봇산업진흥원-퓨처플레이,유망 로봇창업기업 투자 지원한다

로봇신문사 2020. 10. 23. 14:28
 
 
▲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문전일 원장(오른쪽)과 퓨처플레이 류중희 대표(왼쪽)가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문전일)이 21일 스타트업 투자기업인 퓨처플레이와 유망 로봇 창업기업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흥원과 퓨처플레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 로봇기업 발굴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 운영 협력 ▲기술 및 시장 트렌드 관련 상호 교류를 통한 상생협력 ▲로봇기업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공동 지원 ▲기타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제반 사항 등을 협력하게 된다.

 

퓨처플레이는 지난 2013년 설립 이후 123개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 및 엑셀러레이팅을 진행해 온 기업으로, 현재까지 22개의 로봇 기업에 55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하는 등 로봇 기업에 대한 투자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업무협약과 함께 서울마루 180에서 퓨처플레이와 로봇 기업들의 투자유치 역량강화 지원을 위해 전문 투자교육과 네트워킹 지원 행사를 열었다. 로봇 제조, 서비스, 기술, 제품, 부품, S/W 분야 영위기업과 로봇을 활용하고 있는 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퓨처플레이 투자 분야 심사역, 오픈 이노베이션 전문가 등의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 로봇기업 투자 네트워킹 행사 중에서 참여기업 소개 시간을 갖고 있다.
   
▲ 투자자와의 만남 시간에서 기업들이 투자 유지전략에 대해 자문을 구하고 있다.

참가한 기업들은 또한 선배 창업자와의 만남을 통해 실질적으로 투자유치 및 지원사업을 통한 성장 경험을 듣고, 투자자가 어떤 기업에 투자를 결정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추후 투자전략에 대해 함께 고민을 나누는 네트워킹 시간도 가졌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문전일 원장은 “로봇 기업이 성공적으로 투자 유치를 하는 데 더 효율적인 방향을 찾아 나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투자 네트워킹 행사를 마련했다”며, “퓨처플레이와 업무 제휴를 통해 자금 조달과 투자 유치를 위한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여 로봇 스타트업의 초기시장 안착을 돕고, 국내 로봇 창업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네트워킹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