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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자율운항보트 페스티벌, 오는 12~14일까지 개최

로봇신문사 2020. 8. 10. 10:13
 
 
▲ '2020 자율운항보트 페스티벌’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경남 마산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로봇랜드재단이 주관하는 '2020 자율운항보트 페스티벌'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경남 마산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인재양성과 로봇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총 25개팀 대학생 300여명이 참가해 지능로봇 기술기반 보트를 직접 설계, 제작해 정해진 코스에서 원격조정 및 자율운항 등을 겨루는 ‘2020 자율운항보트 경진대회(KABOAT 2020)’가 열린다. 경기 종목은 스피드 경기, 호핑투어, 장애물 통과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학생들이 선박기술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즐기면서 성장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운항보트 전시 및 제작을 위한 전시부스도 운영하고,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한 미니보트 교육 및 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미니보트 관련 교육을 듣고 직접 보트를 제작한 후 특설 수조에서 진행되는 미니 경진대회에 참가하는 등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행사장에는 임시방역 관리소를 설치하고 행사전후 주기적 방역소독과 함께 발열체크와 손소독을 실시하게 된다. 행사진행본부에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해 줄 것과 전자출입명부 작성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당부했다.

 

경남도 김영삼 산업혁신국장은 "본 행사가 향후 로봇랜드 컨벤션센터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해 관련 인재양성 뿐만 아니라, 로봇산업성장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0 자율운항보트 페스티벌’이 열리는 경남 마산로봇랜드 컨벤션센터는 지난해 9월 개관한 이래 지능로봇 경진대회 등 로봇관련 주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로봇융복합문화공간인 경남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에서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