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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플러스, 인텔과 협력해 '비전 온리 로봇' 출시

로봇신문사 2024. 11. 5. 17:31

 

 

 

▲ 비전 온리 로봇

 

중국 물류 로봇 전문기업인 긱플러스(Geek+)가 인텔과 협력해 인텔 비주얼 내비게이션 모듈(Intel Visual Navigation Module)을 탑재한 ‘비전 온리 로봇 솔루션(Vision Only Robot Solution)’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비전 온리 로봇은 인텔 리얼센스(RealSense) 카메라로 구현되는 심도 비전 인식(depth vision perception)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V-SLAM 포지셔닝, 복합 감지 네트워크 및 로봇 추종(Robot Following)에 대한 심층적인 알고리즘 혁신을 특징으로 한다.

 

비전 온리 로봇 솔루션에는 인텔 리얼센스 카메라를 통합한 인텔의 비주얼 내비게이션 모듈이 장착됐다. 이 카메라는 모든 심도 계산을 디바이스 내에서 직접 수행할 수 있으며, 전력 소비가 적고 특정 플랫폼이나 하드웨어로부터 독립적이다. 전용 비주얼 프로세서와 함께 사용하면 머신러닝 프로세스를 가속화하고 자동화 솔루션의 배포 주기를 단축할 수 있다.

 

인텔 리얼센스 카메라 덕분에 비전 온리 로봇은 환경을 관찰하고, 이해하며, 상호작용하고, 학습한다. 환경으로부터 정확하고 일관된 심도 데이터를 확보함으로써 주변 환경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상호작용한다.

 

 

 

▲ 인텔 비주얼 내비게이션 모듈의 로봇비전 허브

 

인텔 비주얼 내비게이션 모듈에는 카메라 외에도 인텔 코어 i7-1270P 프로세서 및 연결 모듈과 같은 구성 요소가 장착된 로봇 비전 허브(Robotic Vision Hub)도 포함되어 있다. 이는 V-SLAM 포지셔닝, 복합 감지 네트워크 및 로봇 팔로잉 등 비전 온리 로봇에서 실행되는 알고리즘에 안정적인 연산 지원을 제공하는 동시에 고속 네트워크를 통해 클라우드 엣지 협업을 가능하게 한다.

 

긱플러스의 솔로몬 리(Solomon Lee) 제품 담당 부사장은 "인텔과 공동으로 개발한 비전 온리 로봇은 인텔 리얼센스 카메라의 심도 비전 인식을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며 "양사의 딥 알고리즘 혁신을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과 효율성을 높이고 스마트 물류의 디지털 및 지능형 업그레이드를 주도한다"고 설명했다.

 

인텔의 마크 야히로(Mark Yahiro) 기업 전략 및 벤처 담당 부사장 겸 리얼센스 사업부 총괄 매니저는 "정확하고 일관된 깊이 비전 데이터는 AMR이 환경 인식을 달성하는 데 매우 중요하며, 이는 포지셔닝, 내비게이션 및 장애물 회피 기능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긱플러스와 협업을 통해 심도 비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MR 혁신을 주도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물류 로봇이 복잡한 환경에서도 매우 안정적이고 정확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민첩하고 디지털화된 지능형 공급망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긱플러스는 인텔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보다 스마트한 물류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기술 혁신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역량을 강화하고, 물류 부문에서 새로운 양질의 생산력을 확보하며, 스마트 물류 혁신의 미래를 선도하는 것이 목표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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