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서비스로봇

카네기멜론대 달 탐사 로버 '아이리스', 2022년 달에 간다

로봇신문사 2021. 12. 9. 17:24

▲ 카네기멜론대 연구진이 달 탐사 로버 아이리스를 제작하고 있다(사진=CMU)

미 카네기멜론대(CMU) 학생들이 제작한 달 탐사 로버(Rover) '아이리스(Iris)'가 2022년 달 탐사선에 실려 달로 향한다. 이 같은 계획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학생들이 제작한 달 탐사 로버 가운데 처음으로 달에서 탐사 활동을 벌이게 된다.

8일(현지 시각) 더로봇리프트에 따르면 카네기멜론대는 학생들이 주축이 돼 제작한 달 탐사 로버 ‘아이리스’를 지난주 아스트로보틱(Astrobotic)의 달 착륙선인 ‘페레그린’에 탑재했다.

아이리스는 무게 약 4파운드에 신발상자 크기의 소형 탐사 로버다. 로버의 차제와 바퀴는 탄소섬유로 만들어졌으며 달에서 탐사 활동에 필요한 카메라를 탑재했다.

카네기멜론대 박사과정 학생인 레이윈 듀발은 “수년간 이 목표를 추구한 끝에 마감일을 며칠 앞두고 성패의 갈림길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만든 것은 흥분되는 일"이라며 "우리는 (여기에)모든 걸 바쳤다. 이제 달에서의 성공은 로봇에게 달려 있다"고 했다.

카네기멜론대 학생들은 2022년 로버가 달에 착륙하는대로 소형의 경량 탐사 로버의 이동성을 시험하고, 달의 지형과 암석 형성에 관한 이미지를 수집하고, 새로운 위치 측정 기술을 테스트하기위해 UWB RF 레인징 데이터를 수집한다.

학생들은 페레그린에 아이리스를 탑재하기 이전에, 착륙선의 할당된 공간에 아이리스를 맞추고, 발사 순간에 발생하는 진동을 견딜 수 있는지를 테스트했다. 이 로버는 또한 우주 진공을 견디고, 달의 극심한 기온 차이를 극복해야 한다.

이번 달 탐사 로버 연구에는 3년간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아이리스를 실은 페레그린은 내년 플로리다주 케이프 캐너버럴에서 발사돼 달에 착륙할 예정이다. 정확한 발사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