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관영 CCTV는 연구기관의 통계를 인용해 올해 중국 로봇 대여 시장이 100억위안(약 2조1943억원) 이상으로 폭발 성장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의 로봇 대여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연간 2조원 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7일 중국 관영 CCTV는 연구기관의 통계를 인용해 올해 중국 로봇 대여 시장이 폭발적 성장을 통해 100억위안(약 2조1943억원) 이상을 형성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2026년에 기록했던 약 10억위안 규모보다 10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로봇 대여 시장의 이같은 폭발적 성장은 기술 성숙, 원가 하락, 수요 급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산둥(山东)성 지난(济南)에 소재한 모 로봇 대여 기업의 몇몇 로봇은 한 달에만 약 20차례 대여되고 있다. 특히 청명절이나 노동절 등 중국 주요 명절 기간의 경우 대여 예약이 일찍 마감된다.
세계 최초의 개방형 로봇 대여 플랫폼으로 소개된 또 다른 기업 역시 지난해 연말 이미 1억위안(약 219억원)이 넘는 규모의 투자를 받는 등 자본 시장의 관심도도 매우 높다.
오랜 기간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용화는 높은 구매 비용, 설치 부담, 조율 및 유지보수 등 문제로 늦어졌지만, 대여 산업의 성장이 산업과 소비자를 잇는 가교가 됐다는 게 매체의 평가다. 관광 명소뿐 아니라 쇼핑몰과 기업 행사, 문화 관광 체험 등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단기 임대를 통해 수익 창출과 빠른 비용 회수가 가능해지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매체는 특히 급성장하는 대여 시장이 로봇 공급망 사슬의 상류와 하류를 연결해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고 주목했다. 데이터가 생성돼 피드백되면 모션 제어, 환경 적응성과 상호작용 등 핵심 기술의 최적화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동시에 대규모 대여 수요가 완제품 제조와 핵심 부품, 시스템통합(AI) 등 비용을 절감시키고 있다.
정책 차원에서도 상업적 수익화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생태계가 개선되고 응용 현장이 확대되는 한편 사업 환경이 개선된다는 점에서 건전한 발전 모델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유효정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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